미모의 우크라이나 여군 틱톡 화제
전쟁 중에도 정기적으로 게시물 업데이트
지난달 24일 러시아의 침공으로 발발한 우크라이나 전쟁이 벌써 한 달이 지났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이 장기전으로 치닫고 있는 상황 속 우크라이나인들은 조국을 지키기 위해 전쟁터로 향하고 있다.
여성들 역시 전쟁에 합류하고 있으며 우크라이나 방위군에 자원입대한 여성은 현재까지 3만 5000여 명이다.
그중 소셜미디어 ‘틱톡’에 전쟁 상황을 알리는 여군 Katiusha이 화제이다. 그녀는 미모의 우크라이나 여군으로 알려지면서 틱톡에서 약 7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다.
Katiusha는 러시아의 침공 전부터 우크라이나 여군의 생활을 공개해 주목받았다. 그녀는 최전방을 지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그녀는 자신과 동료들이 강도 높은 군사 훈련을 받는 모습을 공개했다. Katiusha는 사격하는 모습을 공개하기도 했으며 총을 든 영상을 게재하기도 했다.
그녀는 최근까지도 틱톡에 근황을 업데이트하며 팔로워들에게 우크라이나의 전쟁 상황을 공유하고 있다.
힘든 상황 속에서 웃음을 잃지 않고 조국을 지키기 위해 훈련 중인 그녀에게 네티즌들은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그녀의 팔로워들은 ‘지금은 어때? 괜찮아?’, ‘항상 조심하고 무사하길 바라’, ‘넌 전설이야. 존경해. 터키에서 온 인사말이야’, ‘우크라이나의 영광’, ‘우크라이나를 지켜줘서 고마워’ 등의 반응을 보였다.
지난 2014년 러시아가 크림반도를 강제 병합한 후 우크라이나 여성들의 군 입대가 늘어나기 시작했다. 현재 우크라이나 여군은 정부군 병력의 10%를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전쟁이 발발하면서 총을 잡아본 적도 없는 여성들이 자원했고 전장에 나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