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틴 조슈아, 엄마와 여행 계획
비자 발급 안 받아서 베트남 못 가
한국인은 비자 면제, 미국인은 아냐

그룹 세븐틴 조슈아가 공항에서 350만원을 날렸던 사연을 공개했다.

세븐틴 조슈아는 지난 2일 태국 방콕에서 콘서트를 마치고 라이브를 통해 팬들과 소통했다. 이때 조슈아는 어머니와 해외 여행을 한 일화를 밝혔다.

조슈아는 최근 “베트남 다낭으로 어머니와 여행을 떠나기로 했다”며 처음으로 어머니와 단둘이 해외여행을 떠나기로 했기에 만반의 준비를 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출국을 위해 여행 당일 공항에 도착한 조슈아는 “혹시 비자 준비하셨냐?”라는 공항 직원의 말을 듣고 놀랄 수밖에 없었다. 조슈아는 “출발 전에 찾아봤는데 준비 물품에 비자가 없었다”고 억울해했다.

알고 보니 조슈아는 미국 국적을 가진 재미교포였다. 이 사실을 잊고 한국인 기준으로 작성된 정보를 보았던 것이다.

대한민국 국적 소지자는 베트남에 15일까지 무비자로 체류할 수 있지만, 미국은 베트남과 무비자 협정을 체결한 국가가 아니다.

그는 “그래서 호텔, 비행기표 350만 원 다 날렸다”라고 허탈해했다.

베트남에 입국하지 못하게 된 조슈아는 절망했지만, 공항까지 갔는데 집에 다시 돌아가기엔 너무 아쉬웠다고 한다. 그래서 대신 필리핀 마닐라행 항공권을 급하게 예매했다.

그렇지만 조슈아는 급하게 떠나온 마닐라 여행도 즐겁지 않았다며 씁쓸해했다. 준비를 제대로 하지 않았기에 택시비도 바가지를 썼고, 음식도 맛있게 먹지 못했다고 한다.

그러면서 그는 “해외 스케줄을 나갈 때 항상 항공 수속을 밟아주는 회사 직원들에게 감사하다”는 인사를 전하며 이야기를 끝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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