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발 여신 배우 고준희
최근 소속사와 계약 해지
연이은 초고속 해지 이유

연예계를 떠들썩하게 했던 ‘버닝썬 사건’과 관련된 악성 루머와 억측으로 드라마에서 하차하며 활동을 쉬었던 배우 고준희는 지난 2019년 소속사 마운틴무브먼트에 새롭게 자리를 잡고 복귀를 선언했다.

당시 고준희는 “이번 일은 처음 겪어봐서 대처하는 법을 몰랐지만, 이 일 자체는 그저 즐겁고 좋아서 한다. 반년 동안 일 못 한 것을 앞으로 더 열심히 하려 한다”라며 “배우가 됐든, MC가 됐든 많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라고 앞으로의 행보를 밝혔다.

그러나 2020년 고준희는 소속사 마운틴무브먼트와 활동 방향에 이견이 있다며 계약 10개월 만에 상호 협의하에 전속계약을 해지했다.

엔터 업계에서 배우의 전속계약은 보통 년 단위로 계약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또한 계약이 만료된 시점에서 보통 재계약을 논의하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어렵게 한 복귀 후 10개월 만에 계약을 해지해 화제가 되었던 고준희가 최근 또다시 초고속으로 계약을 해지했다는 소식이 전해져 화제가 되었다.

29일 연예기획사 와이블룸 엔터테인먼트는 최근 고준희의 매니지먼트 업무를 마무리했다고 전했다. 지난 5월 해당 기획사와 전속계약 소식을 알렸던 고준희는 약 5개월 만에 이례적으로 빠르게 계약을 해지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고준희의 진정한 초고속 계약 해지는 지난 2014년 연을 맺었던 소속사와의 해지였다.

당시 고준희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던 아이오케이컴퍼니 관계자는 “회사와 배우가 연예 활동 진행 방향과 관련해 생각이 달랐다”라며 “서로 원만하게 합의한 뒤에 전속계약 해지 수순을 밟았다”라고 밝혔다.

이후 고준희는 전 소속사였던 제이와이드컴퍼니와 다시 계약을 체결했다. 이러한 소식이 화제가 되었던 이유는 계약 해지가 불과 한 달 만에 이루어졌기 때문이다.

고준희의 연이은 계약 해지 소식에 누리꾼들은 “원래 이렇게 자주 소속사가 바뀔 수가 있나?”, “고준희 씨 무슨 일 있는건 아니겠지”, “대체 이유가 뭘까”, “고준희의 문제인가 소속사들의 문제인가”라며 그 이유를 궁금해했다.

한편 화제의 주인공인 고준희는 2001년 SK 스마트학생복 모델 선발대회로 데뷔했으며 예능 ‘우리 결혼했어요’를 통해 인지도를 높였다.

단발 여신이라 불리는 그녀의 대표작에는 드라마 ‘건빵선생과 별사탕’, ‘여우야 뭐하니’, ‘추노’, ‘야왕’, ‘그녀는 예뻤다’, ‘빙의’, 영화 ‘결혼전야’, ‘나의 절친 악당들’ 등이 있다.

최근에는 드라마나 영화 같은 작품보다 모델 출신을 살려 패션·뷰티 화보나 MC 등으로 더욱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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