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더붑 선보인 김채원
이번엔 입술 피어싱
팬들의 엇갈린 반응
다양한 패션이 개성으로 존중받는 시대 속 올해는 유독 파격적인 의상들이 많이 유행했다.
일례로 하의를 골반 아래에 걸쳐 입는 라이즈 스타일과 밑가슴 라인을 살짝 드러내며 아찔한 매력을 강조하는 언더붑 등이 있다.
특히 과감한 노출로 아슬아슬한 매력을 보이는 언더붑 패션은 많은 화제성을 불러왔는데 특히 김채원의 언더붑 패션은 2000년생으로 올해, 만 나이 21세의 김채원이 어린 나이에 다소 과한 노출을 했다는 점에서 누리꾼의 지탄을 받기도 했다.
김채원이 소속된 그룹 르세라핌은 데뷔 전부터 파격적인 패션 수위로 많은 논란에 휩싸였다.
르세라핌의 소속사 하이브/쏘스뮤직은 데뷔 전 공개한 콘셉트 사진과 티저 영상 속 옷차림과 구도로 누리꾼의 지적을 받은 바 있다.
공개된 사진과 영상에서 르세라핌 멤버들은 테니스복에 하이힐을 신고 섹시한 포즈를 취하거나 슬립 원피스를 입고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모습을 보였는데 해당 그룹은 만 15세~16세의 미성년자인 멤버들도 포함돼 있어 논란은 더욱 가중됐다.
누리꾼들은 이에 대해 “누가 하이힐을 신고 테니스를 치냐. 옷 상태 심각하다”, “어린애들한테 성적 어필 시키지 마라”, “요즘 이런 추세 아닌데 시대를 역행하네”, “카메라 구도만 봐도 성적 대상화다”, “멤버들 다 어리던데 콘셉트 잘 못 잡은 듯하다” 등의 지적을 쏟아냈다.
화제 속에 1집 활동을 마쳤던 르세라핌이 잠깐의 휴식기를 마치고 새로운 곡으로 컴백 신호를 알렸다.
지난 26일 르세라핌은 새로운 컴백곡 ‘The Hydr’’ 트레일러를 공개했는데 공개된 영상에서 1집에서 언더붑 패션으로 논란이 되었던 김채원이 이번에는 입술 한가운데 피어싱을 한 모습을 공개했다.
김채원도 2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ANTIFRAGILE”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그녀가 공개한 사진은 김채원이 바닷가에서 크롭탑을 입은 패 포즈를 취하는 모습과 거울 앞에서 입술 피어싱을 하고 윙크하며 매력을 표출하는 모습 등이 담겨 있었다.
김채원의 파격적인 모습을 본 팬들의 반응은 완전히 엇갈렸다.
일부 팬들은 “앨범마다 파격적인 모습 적응하기 힘들다”, “아이즈원 때 쌈무 채원이 그립다”, “아직 어린 채원이한테 이런 컨셉은 안 어울리는 것 같다”, “소속사가 귀여운 이미지 다 버린다”라며 아쉬움을 표했다.
반면 다른 팬들은 “김채원 공주가 따로 없네”, “이번 앨범도 기대할게요”, “갈수록 예뻐진다. 이번 컨셉도 찰떡”, “입술 피어싱 귀엽고 멋있다 잘 어울려”, “큐티 섹시 김채원 흥해라”라며 그녀를 응원했다.
한편 김채원이 속한 르세라핌은 10월 17일 두 번째 미니 앨범 ‘ANTIFRAGILE’을 발매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