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솔로지옥’ PD들의 인터뷰 공개
송지아만 돋보이게 편집했냐는 질문
‘인기 많아서 저절로 주목받은 것’
20대 연애에 있어 국가대표가 있다면 ‘송지아’
넷플릭스 오리지널 예능 ‘솔로지옥’이 20~30대 젊은 여성을 중심으로 전 세계적인 큰 인기를 모으고 있습니다.
‘솔로지옥’ 출연자들은 각종 인기 예능 프로그램과 광고계에서 섭외 1순위로 떠오르면서 인기에 한몫하고 있는데요.
11일 오전 온라인 생중계를 통해 넷플릭스 예능 ‘솔로지옥’ 김재원 PD, 김나현 PD의 인터뷰가 진행되면서 화제성의 중심이었던 송지아(프리지아)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공개했습니다.
‘솔로지옥’은 커플이 되어야만 나갈 수 있는 외딴섬, 지옥도에서 펼쳐질 솔로들의 솔직하고 화끈한 데이팅 리얼리티쇼입니다.
제한된 상황에서 본연의 매력에만 집중하는 지옥도와 오로지 둘만의 시간을 보내며 관계를 발전시킬 수 있는 천국도를 오가면서 변하는 솔로 남녀들의 감정을 담아내 전 세계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몰입도를 선사했는데요.
지난 8일, 7~8화를 공개하며 솔로 남녀 12명의 뜨거운 사랑에 마침표를 찍었습니다.
최종 선택 D-DAY엔 특히 설렘 가득한 사각 관계로 화제를 모은 송지아가 김현중, 차현승, 최시훈의 최종 선택을 받았는데요.
사각 관계의 긴장감 넘치는 상황에서 송지아는 “가자, 강아지”라는 말과 함께 김현중을 선택했고 김준식안예원, 오진택
강소연, 문세훈
신지연 커플을 포함하여 최종 네 커플이 탄생하게 되었습니다.
출연자 섭외 과정에 대해 김나현 PD는 “연예인과 관련 없는 ‘일반인만 섭외해야 된다’는 강박은 없었다”며 “솔직하게 감정을 표현할 수 있는 사람을 섭외하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는데요.
김재원 PD는 “우리가 할 수 있는 모든 경로를 이용해 프로그램의 결이 맞는 출연자를 찾으려고 했다”며 노력한 부분을 언급했습니다.
또한 섭외 단계뿐만 아니라 검증 단계에도 까다롭게 신경 써서 검증 시간이 오래 걸렸다고 말했는데요.
‘솔로지옥’에서 송지아는 유독 폭발적인 반응을 얻어 엄청난 인기를 누리고 있죠,
김재원 PD는 “섭외 단계에서 지인 통해 추천을 받았다”고 전하며 실제로 처음 봤을 때 인상부터 핫했다, ‘핫함’이라는 단어를 인간으로 만들면 ‘저 친구겠구나’ 싶었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의도하여 송지아 씨를 더 돋보이게 하려는 행동은 없었다고 대답했는데요.
“송지아 씨가 인기가 많아서 남자 출연자들이 좋아했는데, 그 덕분에 러브라인이 풍성하게 나와서 편집적으로 많이 들어가서 주목을 받게 됐다”며 자연스러운 부분이라고 사실을 전했습니다.
김나현 PD는 “현장에서 볼 때도, 편집할 때도 그렇고 20대 연애에 있어 국가대표가 있다면 송지아 씨가 아닐까 싶었다”며 누가 흉내 낼 수 없는 송지아 씨만의 매력을 편집하면서 느꼈다고 전했습니다.
OTT 콘텐츠 순위 집계에 따르면, ‘솔로지옥’은 넷플릭스 전 세계 TV 쇼 부문 전체 5위를 차지했는데요. 한국을 비롯해 홍콩·일본·사우디아라비아·싱가포르·태국·베트남 등 9개 국가에서 1위에 올랐고, 한국 예능 최초 신기록을 썼습니다.
두 PD는 마지막으로 ‘솔로지옥’ 시즌 2에 대한 바람을 전하며 인터뷰를 마쳤는데요. “만약 시즌 2가 제작된다면 게임을 좀 더 업그레이드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저희도 함께 기대하고 있겠습니다.”라고 전하며 시청자들의 기대를 키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