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신혜 수천만원대 웨딩드레스 화제
미국 디자이너 오스카 드 라 렌타의 2022 봄 컬렉션
고소영이 장동건과의 결혼식에 착용
전지현도 ‘별에서 온 그대’ 웨딩 신에서 입어
배우 최태준(31)과 결혼식을 올린 배우 박신혜(32)의 웨딩드레스 가격이 공개되면서 사람들의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올해 들어 최고의 핫한 결혼식이었으므로, 박신혜를 놓고 웨딩드레스 업계의 러브콜이 쏟아졌을 터. 결국 어떤 브랜드가 선택을 받을지 업계 관심이 집중됐다.
박신혜와 최태준은 22일 오후 서울 모처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다. 결혼식에 앞서 소속사 솔트엔터테인먼트와 스튜디오 산타클로스는 두 사람의 웨딩 화보를 공개했다.
박신혜는 웨딩 화보에서 세 벌의 웨딩드레스를 착용했으며, 그중 한 벌은 오스카 드 라 렌타의 드레스를 착용했다.
박신혜는 결혼식에서도 가슴에 꽃무늬로 포인트를 준 미국 디자이너 오스카 드 라 렌타의 드레스를 입었다.
브랜드 측도 박신혜에게 ‘VVIP’ 대접을 한 것으로 보인다. 박신혜가 착용한 해당 브랜드의 드레스 모두 2022년 봄 컬렉션 때 발표된 ‘따끈따끈’한 신상이었다.
오스카 드 라 렌타 웨딩드레스는 팝스타 비욘세를 비롯해 낸시 레이건, 재클린 케네디 등 미국 영부인에게 인기가 높다.
가격대는 2000~8000만 원 다양한 것으로 전해진다. 우리나라에서는 배우 고소영이 장동건과 결혼식에서 입어 화제가 됐고, 이후에도 배우 한혜진, 김효진 등도 결혼식에서 이 디자이너 드레스를 착용했다.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에서는 전지현이 웨딩 신에서 오스카 드 라 렌타 드레스를 입어 화제가 되기도 하였다.
특히 박신혜가 본식에서 착용한 드레스는 꽃 장식 디테일이 우아하면서도, 박신혜 특유의 발랄함을 잘 강조해 줬다는 평이다. 지나치게 엄숙하거나 화려하지 않은 선에게 럭셔리한 이미지를 극대화하였다.
박신혜는 웨딩 화보에서 미국 디자이너 모니크 륄리에의 드레스도 두 벌 착용했다. 박신혜는 벨라인에 목과 손목까지 꽃 모양의 레이스가 수 놓인 드레스와 드레스 곳곳에 들꽃 장식이 수 놓인 드레스를 입었다.
박신혜와 최태준은 중앙대 연극학과 선후배 사이로 지난해 11월 23일 공식 팬카페를 통해 결혼과 임신 사실을 발표했다. 박신혜는 22일 비공개로 결혼식을 올렸으며 하객으로는 이서진, 엄지원, 배정남, 김명민, 류준열, 설현 등이 참석하여 둘의 결혼을 축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