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 듀오 UN ‘김정훈’ 낙태 종용 논란
활동 전격 중단 후 오랜만의 근황 올려…
‘팬미팅 개최하겠다” 논란 중
UN 출신 김정훈이 사생활 논란 후 약 3년 만에 모습을 드러냈다.
김정훈은 2000년 UN 1집 앨범 ‘United N-Generation’를 발매하면서 연예계에 입문했으며 가수 겸 탤런트다.
그는 전 여자친구의 폭로로 인해 ‘낙태 종용’ 논란에 휩싸이면서 활동을 전격 중단했다.
여자친구였던 A씨가 말하기로는, 교제 당시 임신 소식을 알게 되어 김정훈에게 알렸고 그가 해당 소식을 듣고서 ‘임신 중절’을 권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김정훈이) 집을 구해주겠다고 약속했지만 임대 보증금을 내주지 않은 채 연락이 두절됐다”고 전했다.
김정훈 측은 “A의 임신 소식을 지인을 통해 접했다”며 억울함을 피력했다.
또한 “임신 중인 아이가 본인의 아이로 확인될 경우 양육에 대한 모든 부분을 전적으로 책임지겠다는 뜻을 수차례 A에게 전달한 바 있다”며 “하지만 서로 간의 의견 차이로 인해 원활한 대화가 이뤄지지 않았다. 이 사안이 원만하게 해결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당시 김정훈이 TV조선 ‘연애의 맛’에 출연하여 다른 여성과 데이트를 나눠 해당 문제가 더 논란이 되기도 했다.
이후 여자친구였던 A씨가 고소를 취하하며 사건은 일단락되었다.
그렇게 활동을 멈췄던 김정훈이 오랜만에 자신의 근황을 전했다.
지난 14일 SNS를 통해 “2022년에는 모두 좋은 일들만 있길 바랄게요. 생일 기념 온라인 팬미팅에서 만나요”라며 말문을 열었다.
김정훈은 이달 22일 오후 7시 온라인 팬미팅을 개최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지난 2020년 1월 일본에서 팬미팅을 열면서 활동을 재개하려 노력하였으나, 코로나의 영향으로 다시금 주춤한 바 있다.
또한 지난해 10월부터는 유튜브 채널을 개설하여 공부 영상을 올리고 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그래서 그 일은 어떻게 된 거지?” 또는 “오랜만의 근황이라 반가워요” 등 엇갈리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