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7살 연하 송자호와 열애 인정했던 박규리
알고 보니 12살 연하였던 송자호에 분노했나
지난 12일 자신의 SNS에 “인류애의 상실” 글 올려 화제
<미스터> 등 많은 히트곡으로 국내외 인기를 끈 걸그룹 카라의 멤버 박규리가 SNS에 올린 글이 연일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지난 12일 박규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인류애의 상실”이라는 글을 업로드했다.
이를 본 일부 누리꾼들은 ‘전 남자친구 송자호를 두고 올린 글이 아닌가’라는 추측을 하고 있다.
최근 검색어에 오르락 내리락한 박규리의 전 남자친구 송자호는 전 동원건설 회장의 장손이자, 스타트업 기업 피카 프로젝트의 대표로 알려져 있다.
그가 대중의 관심의 대상이 되기 시작한 데에는 2년 전인 2019년 박규리의 열애 대상임을 밝힌 이후부터이다. 그는 당시 자신의 나이를 23살, 1995년생이라고 소개했고, 박규리보다 7살 어린 연하남으로 화제를 모았다.
하지만 이는 거짓으로 드러났다. 얼마 전 서울시 서초구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하겠다며 공식 선언한 그는 “나이를 속였다. 1995년생이 아니라 2000년생이다”라고 말해 충격을 안겼다.
송자호는 “대외적으로 알려진 나이와 달라서 놀랐을 수 있다. 청년이 어리다는 이유로 도전에 한계가 있다는 것이 큰 고충이었다. 원래 나이로 활동하는데 큰 어려움이 있었다”며 나이를 속일 수밖에 없었던 이유를 털어놓았다.
이런 타이밍에 딱 맞게 올라온 박규리의 의미심장한 SNS 게시물은 대중들의 오해를 사기 충분했다. 누리꾼들은 ‘설마 기사 보고 나서 실제 나이 알게 된 건가’, ‘타이밍상 너무 송자호 저격 글 같다’ 등의 댓글을 남겼다.
한편, 박규리와 송자호는 2019년 10월부터 열애를 시작해 2021년 9월까지 약 2년간 만남을 가지다 결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