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과 법정 공방 중인 박수홍
최근 아버지에게 폭행 당해
이선희 일화 재조명

박수홍이 가족들과 계속해서 법정 공방을 벌이고 있다.

박수홍의 친형은 지난 30년 동안 동생의 출연료, 법인 자금 등을 횡령해 박수홍에게 고소당했다. 온 가족을 먹여 살렸던 둘째 아들임에도 불구하고 박수홍의 가족들은 모두 친형 편에 서 있는 상태다.

이에 최근 박수홍은 친형과 엇갈리는 증언으로 검찰 조사를 받았다. 이날 조사에는 아버지도 참고인 신분으로 참석했다. 대질 조사를 받던 중 박수홍은 아버지에게 정강이를 걷어차이는가 하면 “칼로 XX 버릴까 보다”라는 폭언을 들었다.

충격에 휩싸인 박수홍은 “어떻게 평생 가족들 먹여 살린 나에게 이렇게까지 하실 수 있냐”며 실신했고 결국 대질조사도 받지 못한 채 병원으로 이송됐다.

누리꾼들의 안타까운 반응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 이와 관련 박수홍의 사건과 대조되면서 재조명되고 있는 레전드 가수가 있다. 바로 이선희다.

이선희는 과거 MBC ‘황금어장 – 무릎팍 도사’에 출연해 가족과의 일화를 밝힌 바 있다. 이선희는 “가수로 성공한 뒤 동생들에게 선물을 해주고 싶어 고가의 제품을 줬다”고 했다.

그때 동생들은 “누나 선물 정말 고마워. 근데 평생 책임질 거면 하고 아니면 하지 마. 난 내 능력에 맞게 평범한 인생을 살 텐데 이렇게 누나에게 의지하게 되면 서로에게 좋지 않을 것 같아. 우리 각자 능력에 맞는 삶을 살자”라며 선물을 거절했다고 한다.

동생들의 말에 감동 받은 이선희는 “고마우면서도 부끄러웠다”며 “가족들의 배려와 격려 덕분에 돈을 벌기 위해 밤업소에 출연하지 않게 됐고 정말 즐거워서 하는 노래만 할 수 있게 됐다”는 소감을 전했다.

박수홍과 이선희, 대조적인 일화를 본 누리꾼들은 “박수홍은 진짜 연예계에서 미담 많기로 소문난 사람인데… 어쩌다가”, “저 아버지는 같이 방송에도 나오고 하셨으면서 저러고 싶을까”, “저 집안은 진짜 콩가루다. 박수홍만 불쌍하다”, “이선희 집안 보고 좀 배우세요” 등의 댓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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