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 ‘변론을 시작하겠습니다’
정려원 이어 김소이 합류
변호사와 조현병 환자로 호흡
배우 김소이가 정려원의 드라마에 합류한다.
김소이는 5일 디즈니+ 오리지널 ‘변론을 시작하겠습니다’ 출연 소식을 알렸다. 그는 극중에서 조현병을 앓는 인물 최윤정을 연기하며 5회부터 등장한다.
‘변론을 시작하겠습니다’는 서로 상반된 성격을 가진 두 국선 변호사가 함께 일하면서 사건의 진실을 추적하는 법정 미스터리 드라마다. ‘이태원 클라쓰’ 강민구 PD가 연출을 맡았다.
김소이의 절친 정려원이 유명 로펌에서 승소율 1위였지만 국선 전담으로 좌천된 변호사 노착희를 연기하며 극을 이끌어간다. 그의 상대역은 배우 이규형이 담당했다.
김소이는 강민구 감독과의 첫 오디션에서 바로 캐스팅됐다고 알려졌다. 또한 세심한 준비를 바탕으로 조현병 환자의 증상과 이로 인한 아픔까지 표현하며 드라마의 긴장감을 높일 예정이다.
현실에서도 ‘찐친’ 사이인 정려원과 김소이가 보여줄 드라마 속 케미스트리에 기대가 모이고 있다. 이에 두 사람이 최근 손담비 결혼식에 참여하지 않았다는 사실이 재조명되며 ‘손담비 손절설’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김소이와 정려원, 공효진 등은 평소 어머니들을 모시고 함께 여행을 다녀올 정도로 막역한 친구 사이로 알려졌다. 그러나 지난해 손담비의 ‘가짜 수산업자’ 논란이 터지면서 손담비와의 우정 기류에 이상이 생긴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대두됐다.
이에 손담비는 이규혁과의 결혼식을 마친 뒤 “이렇게 좋은 날에 터무니 없는 말이 너무 많아서요. 전혀 사실이 아니니까 오해 없으시길”이라며 간접적으로 부인한 바 있다.
김소이와 정려원, 공효진도 이에 대해 직접적인 언급은 하지 않았지만, 그들끼리는 여전히 절친한 모습을 보여서 의문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