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최연소 아나운서 출신 김수민
지난 11일 득남 소식 알려 화제
과거 “엄마 성 물려줄 것”이라고 밝혀
누리꾼 응원과 축하의 메시지 보내는 중

SBS 전 아나운서 김수민이 깜짝 소식을 전해 눈길을 끈다.

최근 김수민은 인스타그램에 “나 왜 멀쩡하지! 제왕절개인데도 금방 달리기 가능할 것 같아!! 기도해주신 모든 분들 모두 감사합니다. 수술실에서 아기 꺼내기도 전에 밖에서 이미 남편분 울고 있다는 얘기 듣고 웃느라고 정작 나는 눈물을 못 흘림”이라는 글과 사진으로 득남한 소식을 전했다.

사진 속 김수민은 아들을 품에 안고 남편과 함께 행복한 미소를 짓고 있는 모습이다. 엄마가 된 기념으로 축하의 꽃다발도 선물 받았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출산 축하드려요!!”, “와 대박 제왕절개 하셨는데 달리기 가능할 것 같다는 말… 제가 잘못 본 게 아닌 거죠?”, “역시 젊은 엄마는 다르다 달라~”, “와 결혼한 지 얼마 안 되신 것 같은데 벌써 출산이라니 ㅠㅠ 제가 다 감격스럽네요”, “어째 아나운서 때보다 더 날아다니는 듯한 기분 ㅋㅋㅋ” 등 축하의 댓글을 남겼다.

2018년 10월 만 21살에 무려 1500:1을 뚫고 SBS 24기 아나운서로 발탁된 김수민은 SBS 안에서 ‘역대 최연소 아나운서’로 모두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최연소 아나운서라는 타이틀을 빼고 봐도 김수민은 매우 특별하다. 어린 시절부터 미술학도를 꿈꾸고 줄곧 미술을 전공으로 해왔던 그는 예원학교, 서울예고 미술과, 한예종 미술원 조형예술과를 졸업했다.

그러나 대학교 2학년 때 떠난 배낭여행에서 진로를 변경하게 된다. 생각했던 것보다 세상이 더 넓고 몰랐던 직업이 많다는 걸 깨달았다는 김수민은 “중고등학교 때 선생님이 기자나 아나운서를 해보라 추천했던 말을 무심코 지나쳤었는데 뒤늦게 그런 조언들이 떠올랐다. 그렇게 해보고 싶다는 마음을 먹고 될 거란 기대도 안 하고 준비를 했는데 아나운서가 됐다”고 설명했다.

SBS 아나운서가 된 후 김수민은 막내로서 선배들의 사랑과 관심을 듬뿍 받았다. 사내에 비타민 같은 에너지를 선사한 그는 특유의 해맑은 미소와 통통 튀는 매력으로 신입 아나운서치고 다수의 방송에서 활약했고 이 덕에 금세 대중에게 알려진 아나운서가 되었다.

그렇게 각종 예능, 드라마, 화보 등으로 활발하게 활동하던 김수민은 입사 3년이 지난 2021년 돌연 SBS를 퇴사했다고 말해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별다른 이유도 설명도 없이 갑작스러운 퇴사 소식으로 대중을 어리둥절하게 만들었던 그는 약 7개월이 지난 뒤 자신의 유튜브 채널 ‘수망구’에서 퇴사한 진짜 이유를 공개했다.

김수민은 “제가 퇴사한 건 대단하지 않다. 너무 많은 분들이 퇴사하기 때문이다”라며 말문을 뗐다. 이어 “잠을 못 잤고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고 행복하지 않았다. 능동적인 사람으로 살 수 없었다. 주체적으로 살 수 없고 수동적인 모양이었다. 프로그램 투입에 대한 결정이 저한테 없고 어떤 권한이나 선택지가 없었다. 주체적인 사람인 저는 중요한 결정을 제가 해야 행복하다는 걸 느꼈고 그런 저를 받아들이는 의미에서 퇴사했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수동적인 것에 답답함을 느꼈다던 김수민. 그는 퇴사 이후 그토록 원하던 주체적인 삶을 개척해나갔다. 퇴사한 지 1년도 안 된 시점에는 5살 연상의 검사 남편과 결혼 소식을 알려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김수민은 “닮고 싶은 사람과 평생 닮아갈 생각에 행복하다. 옳고 그름, 중요한 것과 중요하지 않은 것을 잘 분별해 하나보다 나은 둘로 살겠다”고 밝혔다.

이와 동시에 “자녀에게 남편의 성이 아닌 자신의 성을 물려줄 것”이라며 “엄마 성씨를 물려주겠다는 협의서를 냈다. 사실 주변에서 들어본 적도 없고, 낯선 일이라 떨리지만 바뀌어야 하고 바뀔 일이라 믿어서 옳다고 생각하는 대로 살기로 했다”는 파격적인 선언도 해 눈길을 끌었다.

늘 깜짝 소식으로 대중을 놀라게 하곤 하는 김수민은 역시나 결혼 소식을 알린 뒤 8개월이 지난 11월 임신을 고백했다. 그는 인스타그램에 “임밍아웃. 마음 안팎의 소란이 정리되는 겨울이 성큼 다가왔다. 모두 잘 지내시죠. 2022년은 부부, 2023년엔 부모가 된다”면서 “태명은 ‘이유’다. 새해부터 우리에게 온 이유를 알아가는 여정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그리고 그로부터 한 달이 지난 12월 김수민은 아들을 출산했다. 22살에 최연소 아나운서로 입사해 25살이 되던 해에 퇴사하고 26살에 결혼과 임신, 출산이라는 롤러코스터 같은 삶을 살고 있는 김수민. 곧 오는 2023년부터는 엄마라는 새로운 타이틀을 갖고 살아갈 예정이다.

누군가를 위해 살아가는 것이 아닌 오로지 자신만의 행복을 찾아가는 김수민의 행보에 대중은 응원과 박수갈채를 보내고 있다. 엄마로 돌아온 김수민은 과연 어떤 모습일지, 또 어떤 스펙타클한 소식을 들려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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