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살을 안 빼고 나왔냐” 악플
“헤어짐에 대한 스트레스가 많았다”
유소민·이덕연 “친한 누나 동생 사이”
이혼 남녀들의 연애부터 동거까지. 매주 시청자들의 마음을 설레게도, 조마조마하게도 만들던 돌싱글즈2가 막을 내렸습니다. 그중에서도 ‘덕소커플‘이라 불렸던 이덕연·유소민이 이어지지 않아 많은 시청자들이 안타까워했는데요.
지난 9일 ‘돌싱글즈2’에서는 4MC와 출연진이 한자리에 모여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날 MC 유세윤은 유소민에게 “이 자리를 통해서 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냐”고 물었는데요. 유소민은 “저는 일단…”이라며 헛웃음을 터뜨렸습니다.
그는 “댓글의 거의 다가 ‘왜 방송에 나오는데 살을 안 빼고 나왔냐?’는 말이었다. ‘외적으로 보기 불편할 정도’라는 식의 댓글이 많았다”고 털어놨죠.
그녀는 이어 “제가 ‘돌싱글즈’를 신청하게 된 것도 헤어짐에 대한 스트레스를 너무 많이 받았을 상태였다. 술도 많이 마시고 너무 많이 먹었다. 그 사이에 이사까지 겹쳤다. 제가 게을러서 살을 안 뺀 건 아니다”라고 해명했습니다.
처음부터 마지막 선택까지 한결같이 이덕연을 선택한 유소민. 이덕연의 아들 태성이와도 잘 지내려 공룡쿠키 만들기 세트를 준비해가는 등 많은 노력을 했는데요. 최종 선택에선 이어지지 않아 많은 시청자들의 아쉬움을 낳았습니다.
MC 유세윤은 “덕소 커플은 최종 선택이 안 됐는데 어떤 사이인지 궁금하다”라고 물었고, 유소민은 “친한 누나 동생 사이로 잘 지내고 있다. 연락도 잘 한다”라고 답했는데요.
그녀는 자신의 유튜브 계정에 돌싱글즈2 참가 소감 영상을 올리며 밝은 근황과 함께 시청자들에게 감사인사를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