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폰 제의 받은 트위치 스트리머 ‘여푸’
재치 있게 대처했지만 팬들은 분노
실제로 스폰 제의 심심치 않게 받은 BJ 다수
유튜버, BJ 등등, 말 그대로 스트리밍 전성시대다. 매일매일 우후죽순처럼 나오는 스트리머들은 인기 스티리머가 되는 기대에 부풀지만, 그런 기대와 의욕을 이용하는 사람들도 있다.
최근 인기 트위치 스트리머 ‘여푸’는 실시간 방송에서 익명의 DM을 받았다고 고백했다. 그 익명의 메시지는 바로 ‘스폰 제의’였다. 여푸는 스폰을 제의하는 그 사람에게 ‘어떤 식으로 데이트하는 건가요?’라고 물었고, 상대는 ‘연결해드리면 데이트 스폰 형식으로 보시는 거죠’라고 대답했다.
상대의 대답으로 볼 때, 문자를 보낸 사람은 전문적으로 스폰을 연결해주는 브로커로 추정됐다. 이에 상대는 곧이어 ‘잠자리 포함 평범한 애인 같이 데이트하는 거예요, 한 달 3번 기준’이라며 구체적인 횟수까지 제시했다.
이에 여푸는 잠자리 그림을 보내며 ‘얘도 포함인가요?’라고 재치있게 대처했다. 상대는 당황한 듯 읽고 답이 없다 ‘생각 드시면 답장 주세요’라며 대화를 종료했다.
사실 여자 BJ들을 향한 스폰 제의는 이전에도 왕왕 있었다. 2020년에는 유명 BJ ‘하율’이 스폰서 제의를 받은 적이 있다면서 시청자들과 주변 사람들에게 ‘이런 사람을 조심해라’라고 당부하는 영상을 올린 적도 있어 팬들에게 큰 충격을 주었다. 이에 네티즌들은 ’21세기에도 저런 일이 있냐’, ‘여자 BJ들은 진짜 무섭겠다’ 등 걱정과 함께 분노의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