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겸 모델 안재현 SNS에 결혼식 사진 올려 이목 집중
과거 배우 구혜선과 이혼 소송, 각종 논란으로 약 2년 방송 중단
이후 주얼리 브랜드 론칭, 전시회 진행 등 활발한 활동 중
지난 17일 안재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결혼식 사진과 함께 결혼반지 이모티콘을 업로드했다. 아무 설명 없이 올라온 사진과 이모티콘만 올라온 글에 대다수의 팬들은 당황할 수밖에 없었다.
안재현의 재혼으로 오해한 해외 팬들은 “당신의 결혼식은 아니죠?”, “뭐야? 갑자기 결혼했어?”, “헉 결혼 진행 중이에요?”등의 댓글을 남겼다.
하지만 이는 안재현의 결혼식 사진이 아닌 지인의 결혼식 사진인 것으로 밝혀졌다.
한편 안재현은 과거 드라마 <블러드>에서 남녀 주인공으로 만난 구혜선과 연인으로 이어졌다. 결혼까지 맺어진 둘은, 서로를 향한 애정을 방송에서 공개적으로 드러냈다.
나영석 PD의 예능 <신혼일기>에도 함께 출연하며 ‘안구 커플’로 불리던 둘은 달달한 모습으로 많은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은 바 있다.
그러던 2019년 8월, 갑자기 둘의 이혼 소송이 불거졌다. “안재현의 권태기로 인해 이혼 소송을 진행 중”이라며 메신저 내용을 공개한 구혜선으로 인해, 여러 논란에 휩싸인 안재현은 한동안 방송 활동을 중지할 수밖에 없었다.
약 2년간 휴식을 취한 안재현은 2021년 7월 티빙 <신서유기 스핀 오프 – 스프링캠프>와 유튜브 <채널 십오야 – 운동천재 안재현>으로 다시 돌아왔다.
이렇게 성공적인 복귀 신호탄을 울리며 돌아온 안재현은 주얼리 브랜드 AA.Gban을 론칭하고 디자이너로 활약하는 것은 물론, 세계적인 플로리스트로 알려진 제이콥 설과 함께 내년 2월까지 ‘#WHITE WAVE men in flowers’라는 이름의 전시회를 여는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