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부터 30대초반까지 남배우들은 중간에 군대 공백기를 맞이하곤 하는데요. 군대 가기 전에 핫하면 핫할수록 군대가고 나서도 이들을 찾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김수현도 그런 탑배우 중 한 명이었죠. 김수현이 전역한 지는 어느덧 3달 여가 지났는데요. 아직 김수현의 차기작 소식이 전해지지 않았고 다른 소식도 크게 없는 상황이라 김수현 근황을 궁금해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잠깐 드라마 ‘호텔 델루나’에 까메오로 출연하긴 했지만요. 그런데 오늘 김수현의 비주얼 근황이 전해졌습니다.
드라마 ‘해를 품은 달’, ‘별에서 온 그대’ 그리고 영화 ‘은밀하게 위대하게’ 등 인기 작품들을 다수 보유한 탑스타, 김수현. 김수현은 이렇게 한창 잘 나가던 시기에 입대하게 됩니다. 군 입대전 마지막 작품인 영화 ‘리얼’만 남기고 말이죠. 특히 어릴 때 앓았던 심장 질환으로 첫 신체검사 당시 4급 공익 판정을 받았는데도건강을 꾸준히 관리해 재검을 받고 지난 2017년 10월 현역으로 입대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그리고 약 2년이 지난 7월 1일, 김수현은 공식적으로 군 생활을 마치고 전역했습니다. 그리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건강하게 잘 다녀왔습니다.”라며 “기다려 주시고, 먼 곳까지 나와 귀한 시간 내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습니다.”라는 글을 남겼죠.
하지만 차기작을 기다리던 팬들에겐 아쉽게도 작품 소식이 바로 전해지지는 않았습니다. 전역 당시에도 기자들에게 “상반기는 작품이 결정난 것이 없다.”며 “내년부터 작품 활동으로 찾아뵐 것 같다.”고 전했죠. 사실상 2020년 즈음에나 김수현의 차기작을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였는데요.
아이유(이지은)와의 인연으로 잠시 브라운관에 모습을 비추기도 했습니다. 인기 드라마 ‘호텔 델루나’ 마지막화에 깜짝 등장한 것인데요. 장만월(이지은 분)이 떠나고 온 새로운 호텔 ‘Blue moon’ 주인으로 등장했습니다. 짧지만 임팩트 있는 등장으로 화제가 되기도 했죠.
하지만 전역 후 김수현의 공식 활동 시작은 광고였는데요. 오늘 뷰티 브랜드 DPC는 지면 광고컷에서 배우 김수현의 모습을 찾아볼 수 있었습니다. 공개된 사진 속 김수현은 흰 셔츠에 슬랙스로 깔끔한 패션을 선보였습니다. 그리고 뷰티 브랜드 모델답게 꿀 피부를 자랑했는데요.
군대가기 전과 크게 다르지 않은 꿀 피부와 단정한 검은 머리로 비주얼을 뽐내면서 또 한 번 화제가 됐습니다. 뷰티 브랜드 DPC와는 지난 7월 전역 후 거의 바로 글로벌 모델로 발탁되며 인연을 맺었는데요. 글로벌 모델로서 이달 21일에는 중국 상해에서 진행되는 DPC 브랜드 론칭행사에 참석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안방 극장에는 컴백 전이지만 이날 팬들과 먼저 만나는 셈이죠.
한편 이러한 김수현의 지면 광고컷 사진들은 온라인에서도 뜨거운 반응을 얻었습니다.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이번에 공개된 김수현의 사진들이 퍼졌고 ‘비주얼 난리난 김수현 최근’과 같은 글들이 올라왔습니다. 댓글 반응 역시 그의 비주얼에 감탄하는 내용이 많았는데요. 많은 사람들이 기다렸다는 게 느껴졌습니다.
심지어 김수현을 검색하면 연관 검색어에 ‘김수현 차기작’이 제일 먼저 뜹니다. 모두가 궁금해하고 기다린다는 뜻인데요. 김수현 측은 차기작을 신중히 검토 중이라는 입장만 표했습니다. 아직 구체적으로 정해진 바는 없는 것 같습니다. 아마 이전에 말했듯 2020년 상반기쯤 정식 컴백을 계획하고 있는 듯했죠.
이렇게 공식적인 활동이 거의 없던 상황에서도 김수현의 인기는 여전했습니다. 전역 후에도 잘 나갈 것이라고 감히 예상해볼 수 있죠. 최근에는 익사이팅 디시가 실시한 ‘수트핏 쩌는 남자다운 분위기를 풍기는 남자 스타는?’이란 타이틀의 설문조사에서 1위를 차지하기도 했습니다. 56.2%로 무려 과반수가 넘는 사람의 지지를 받았다고 하네요.
김수현의 또 다른 소식을 알고 싶지만 아직은 정보가 많지 않은 상황입니다. 아쉽게도 전역일 당일 빼고는 개인 인스타그램 피드 역시 그대로였습니다. 때문에 다른 일상을 접하기 힘들었죠. 이렇게 그의 소식이 앞서 특별 출연한 ‘호텔 델루나’가 전부였던 만큼 이번 광고 사진에도 큰 화제가 되었나 봅니다. 광고만 봐도 컴백 준비가 되어있다는 것이 느껴지는 김수현 비주얼이었는데요. 얼른 차기작 소식으로 만나보고 싶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