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나미, 신혼여행 대신 축구 연습
동점 골 넣고 “박민 사랑해”
남편을 위한 세리머니 보내

개그우먼 오나미가 남편에게 특별한 허니문 선물을 보냈다.

오나미는 지난 5일 방송된 SBS ‘골 때리는 그녀들’의 챌린지리그 첫 매치에 FC개벤져스의 일원으로 출전해 골을 넣었다.

이날 FC개벤져스와 FC원더우먼은 치열한 접전을 벌였다. FC개벤져스가 뒤처져 있던 순간, 오나미는 에이스답게 김승혜의 센스 있는 어시스트를 받아 동점 골을 만들었다.

이에 오나마는 기뻐하며 남편만을 위한 세리머니를 선보였다. 그는 “박민 사랑해”라고 외치며 남편을 위한 손가락 하트를 보냈다.

이를 지켜보던 이수근은 “허니문 대신 챌린지리그 첫 골을 남편에게 선물한다고 했는데 대단하다”라며 오나미를 칭찬했다.

오나미는 2살 연하의 전 축구선수 박민과 지난해 7월 인연을 맺었다. 두 사람은 1년 2개월의 열애 끝에 지난 9월 결혼에 성공했다.

그러나 오나미는 신혼여행까지 포기하고 축구 훈련에 전념한 것으로 알려져서 눈길을 끌었다.

오나미는 이날 방송에서도 “허니문은 못 간다. 바로 갈 생각을 처음부터 하지 않았다”라고 말하며 FC개벤져스의 승리를 향한 집념을 드러냈다.

오나미는 앞서 한 인터뷰에서 “2008년 데뷔한 이후 첫 연애”라며 “13년 만에 만난 남자친구고, 진심으로 날 좋아해 준다. 정말 고마운 사람이고 행복하다”라는 심경을 밝힌 적 있다.

또한 과거 방송에서 남편 박민과 “서로 축구에 관한 공감대가 많이 생겼다”라며 ‘골 때리는 그녀들’을 통해 사랑이 깊어졌다고 밝혔다.

이날 FC개벤져스는 오나미의 활약에 힘입어 질 뻔했던 경기를 승부차기까지 이어갔다. 오나미는 승부차기에서도 침착하게 골을 넣으며 팀을 승리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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