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현희가 든 야광봉에
김지민 “임신테스트기인 줄”
홍현희 “다음은 네 차례” 웃음

개그우먼 김지민이 홍현희의 SNS 사진에 깜짝 놀랐다.

홍현희는 2일 자신의 SNS를 통해 “가을비와 함께 한 이문세 콘서트 온 가족 총출동. 이쓴퓨 잘 놀다 갈게”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홍현희는 모자와 마스크를 쓰고 흰색 우비를 뒤집어쓴 채 하얀 야광봉을 든 모습이다. 이날 홍현희는 엄마와 시부모님을 모시고 이문세 콘서트를 보러 갔다.

이를 본 김지민은 “임신테스트기인 줄 알고 깜짝 놀랐네. 바로 둘째 가진 줄”이라고 댓글을 남겼다. 야광봉을 임신테스트기로 순간 잘못 본 것이다.

이에 홍현희는 “다음은 지민이 차…ㄹ”라고 대댓글을 남겨 웃음을 자아냈다. 아직 결혼도 하지 않은 김지민이지만 공개 연인 김준호와의 관계를 언급한 것이다.

김지민과 홍현희는 남다른 친분을 자랑해왔다. 홍현희는 SBS 공채, 김지민은 KBS 공채 출신 개그맨이지만 일명 ‘나래바’ 크루로 불리며 친분을 쌓았다.

한 인터뷰에서 홍현희는 김지민에 대해 “제가 가장 좋아하는 동생이자, 개그맨 선배예요. 굉장히 털털하고 좋은 친구”라고 소개했다.

이에 김지민은 홍현희에 대해 “제가 가장 좋아하는 개그맨 세 명 중에 한 명”이라며 “그냥 걷고 숨만 쉬는 것만 봐도 웃겨요. 같이 있어도 보고 싶은 존재”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홍현희는 지난 2018년 인테리어 디자이너 제이쓴과 결혼해 지난 8월 아들 똥별이를 낳았다. 이어 출산 50일 만에 MBC ‘전지적 참견 시점’ 녹화에 참여하며 빠르게 방송계에 복귀했다.

김지민은 KBS ‘개그콘서트’에서 호흡을 맞춰온 동료 개그맨 김준호와 결혼을 전제로 만나고 있다는 사실을 밝히면서 화제를 모았다.

김지민은 한 방송에서 김준호에 대해 “평소 자기 일을 열심히 하는 사람에게 호감이 갔다. 김준호의 일하는 모습이 어느 순간 멋있어 보였다”며 “김준호가 잘생겼다”고 자랑하기도 했다.

또 김준호의 이혼 사실을 묻는 질문에 김지민은 “금기어인데”라고 당황하면서도 “저희도 농담 삼아서 비슷해지려면 나도 갔다 오겠다. 제가 갔다 오면 그쪽이 6~70대 되어 있을 거 같더라”라고 재치있게 대답했다.

김준호 역시 최근 방송에서 “나도 조만간 상견례를 해야 한다”며 결혼을 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 김준호는 “(김지민의 가족에게) 이번 추석에 가려고 했는데 오지 말라고 했다”며 “다음 명절인 내년 설에 오라고 했다”는 에피소드를 공개해 두 사람의 관계에 궁금증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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