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봉선 신입 매니저와 식사
MZ세대 매니저의 팩폭
신봉선 “너도 최악이었다”

최근 체지방만 무려 11kg을 감량하며 다이어트에 성공한 신봉선이 유지어터가 되기 위해 서핑에 나섰다.

예능 ‘놀면 뭐하니?’에서 그림일기를 통해 서핑 경험을 자랑한 신봉선의 서핑 당일 영상이 28일 셀럽파이브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됐다.

신봉선은 “버킷리스트 중 하나인 서핑을 하러 왔다”라며 비치 패션으로 들뜬 모습으로 세계 최대 규모의 인공 서핑 파크에 방문했다.

경력 2개월의 신입 매니저는 신봉선의 서핑 메이트가 되어 함께 수업을 받았다.

어린 나이와 체력으로 금방 실력이 느는 매니저와 달리 신봉선은 쉽지 않은 첫 서핑 도전으로 체력이 고갈됐고 치킨+맥주로 신입 매니저와 단둘이 뒤풀이를 즐겼다.

처음 둘만의 식사 자리에 어색한 기류가 흐르자 신봉선은 분위기를 풀기 위해 매니저에게 “일은 할만하냐”, “재밌냐”라고 물었다.

그런데 매니저가 상상치도 못한 당돌한 대답으로 신봉선에게 팩폭을 날렸다.

매니저는 신봉선의 질문에 “네”라고 대답하며 “처음 한 달은 그만두고 싶었는데…”라고 말해 신봉선을 당황하게 했다.

이어 매니저는 “다이어트 때문에 한창 예민하셨어서 그런 거다”라며 이유를 설명했지만 신봉선은 “넌 생각보다 많이 솔직해. 그런 얘기하는 매니저는 처음 봤어”라고 말했다.

그러나 이내 “소통을 하네 그래도. 그래서 더 좋은 것 같아”라며 “이제는 내가 좀 편해졌냐”라고 친절하게 물었다.

매니저가 그렇다고 대답하자 신봉선은 “나 생각보다 괜찮지? 단순하고”라고 물었고 매니저는 다시 한번 “첫 달이 최악이었어요”라며 팩폭을 날렸다.

참다못한 신봉선은 “너도 최악이었어. 일도 더럽게 못하고 눈치도 더럽게 없고”라며 반격에 나섰다.

결국 두 사람은 분위기를 전환하기 위해 ‘봉선 칭찬 타임’을 가졌다.

매니저는 “뒤끝 없고, 정이 많고, 저 챙겨주려 하고”라며 칭찬을 쏟아냈으나 신봉선이 불만족스러워하는 것 같아 보이자 마지못해 “예쁘다…”라고 말해 신봉선은 손가락 욕으로 화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신봉선은 마지막으로 매니저에게 “내 매니저 계속할 거 같아?”라고 물었고 매니저는 “합격”이라고 당당하게 말하며 마지막까지 신봉선을 당황하게 했다.

만렙 예능인 신봉선과 그런 신봉선을 가지고 노는 신입 매니저의 케미에 누리꾼은 빠져들었다.

누리꾼은 “서로 기분 안 나빠하고 팩폭 날리는 거 너무 웃기다”, “매니저분 진짜 솔직하시네요 역시 MZ세대”, “서로 물어 뜯는 게 아주 보기 좋아요”, “어색한 듯 편한 듯 중독성 있는 케미”, “매니저님이랑 잘 지내서 전참시에 나왔으면 좋겠어요”라고 두 사람의 티키타카를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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