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 올해 광고 10개
걸그룹 개인 브랜드 평판 1위
사진 1장당 43억 원 가치

영앤리치의 대표 주자 그룹 블랙핑크의 멤버 제니가 광고 개수로 대세를 입증하며 엄청난 재력을 과시했다.

지난 15일 방송된 KBS2TV 예능 ‘연중 플러스’에서는 제니의 영앤리치 재력에 대해 언급했다.

3세대 아이돌을 대표하는 여자 연예인 중 한 명으로 꼽히는 제니는 YG 연습생 시절부터 ‘비장의 카드’로 소문났으며 데뷔 전인 2012년 만 16세의 나이로 같은 소속사 선배인 지드래곤의 뮤직비디오에 여자 주인공으로 얼굴을 알리기도 하였다.

이후 2016년 4인조 걸그룹 블랙핑크로 데뷔한 제니는 그룹 내에서도 독보적인 비주얼과 넘치는 끼를 뽐내며 멤버 중 가장 먼저 솔로 앨범을 발매해 대박을 터트리기도 했다.

이에 제니는 걸그룹 개인 브랜드 평판 1위를 차지하며 뷰티와 패션업계 주목을 받고 있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는 2022년 10월 20일부터 11월 20일까지 걸그룹 개인 579명의 브랜드 빅데이터 108,755,708개를 추출하여 분석한 결과 제니가 1위를 차지했다고 한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 구창환 소장은 “2022년 11월 걸그룹 개인 브랜드평판 1위를 기록한 블랙핑크 제니 브랜드는 링크 분석에서 ‘섹시하다’, ‘광고하다’, ‘독보적이다’가 높게 나왔고, 키워드 분석에서는 ‘월드투어’, ‘뷰티컬리’, ‘인스타그램’이 높게 분석됐다”라고 설명했다.

독보적인 존재감을 과시하는 제니가 올 한해 찍은 광고만 해도 무려 10개에 달한다.

데이터 전문회사 론치메트릭스에 따르면 아시아 최초 샤넬 모델로 등극한 제니가 지난 3월 샤넬쇼에 참석한 사진으로 창출한 미디어 영향 가치는 360만 달러로 당시 환율로 약 43억 원이라고 알려져 놀라움을 안겼다.

이처럼 사진 한 장의 광고효과가 어마어마한 가치를 가지고 있는 제니는 올해만 ‘샤넬 코코 크러쉬'(쥬얼리), ‘포르쉐 존더분쉬 프로그램'(자동차), ‘캘빈 클라인'(언더웨이), ‘에이스침대'(가구), ‘뷰티컬리'(쇼핑), ‘탬버린즈'(향수), ‘헤라'(뷰티), ‘젠틀몬스터'(아이웨어), ‘처음처럼'(주류), ‘순하리 처음처럼'(주류)으로 총 10개의 광고 모델로 활약 중이다.

특히 롯데주류의 처음처럼 신규 광고는 공개 2주 만에 조회수 250만 회를 돌파했으며 블랙핑크의 컴백과 월드투어에 글로벌 마케팅 효과까지 보고 있다고 한다.

한편 최근 3년간 코로나19로 대규모 관객을 동원하는 영화, 공연 등이 주춤했던 탓에 뷰티·패션 업계에서 광고 모델이 겹치는 사례가 늘고 있다고 한다.

새로운 모델의 탄생이 줄면서 일부 스타에게만 광고가 몰리는 구조가 돼버린 것인데 이에 제니는 뜻밖의 수혜자가 되었다. 컬리가 뷰티 전문 플랫폼 ‘뷰티컬리’를 출시하며 제니를 광고 모델로 선정했기 때문이다.

이미 아모레퍼시픽의 ‘헤라’의 모델로 활동 중인 제니는 광고에서 집 안에서 음악을 듣거나 핸드폰을 하는 모습을 보이다가 영상 막바지에서야 잠깐 손에 크림을 바르거나 립스틱을 칠하는데 심지어 이때도 구체적인 제품명은 보이지도 않는 우회적인 광고를 할 수밖에 없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니를 모델로 앞장세운 뷰티컬리는 브랜드 평판 1위인 제니의 키워드 분석 연관 검색어에 걸리며 엄청난 홍보 효과를 자랑했다.

2019년도부터 꾸준히 제니가 모델로 활약하고 있는 화장품 브랜드 헤라가 올해 선보인 광고 영상 역시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지난 4월 헤라가 유튜브 공식 채널을 통해 ‘헤라 실키 스테이 파운데이션’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광고영상 속 제니는 컬이 들어간 검은 머리에 무릎 위로 올라오는 흰색 원피스 차림으로 잡티도 모공도 없는 매끄럽고 뽀송한 피부를 자랑했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제니 내레이션 목소리도 너무 좋다”, “스타일링과 무드가 완전 찰떡이네”, “제니가 광고하고 헤라 브랜드 이미지 진짜 젊어진 듯”, “영화 예고편이나 뮤직비디오 같다”, “고급스럽고 청순한 분위기 너무 잘 표현했다”, “이번 광고도 미쳤다”라며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사실 제니는 지난해에 이미 5개의 브랜드 모델로 새로 발탁되며 2021년 기준 광고 수익을 많이 낸 연예인 6위를 차지한 바 있다.

지난해 1년 동안 광고를 통해서만 순수익 약 50억 원의 수익을 낸 제니는 60억 원의 호가를 지닌 고급빌라에 거주 중이며 집을 채우고 있는 가구들 역시 적게는 수백만 원에서, 많게는 수억 원 대의 가격을 형성하고 있는 제품들이라고 한다.

제니가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가구들은 550만 원대의 암체어와 같은 브랜드 960만 원짜리 소파 그리고 침대는 매트리스만 약 1억 7천만 원으로 알려지며 진정한 영앤리치임을 증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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