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 장윤주
“16살 때부터 연애 쉰 적 없다”
현재 남편과 결혼한 이유 밝혀

최근 모델 장윤주가 20년 동안 연애를 쉰 적이 없다고 밝혔다. 장윤주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팬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장윤주는 가장 오래 연애를 안 한 기간이 언제냐는 질문에 “나는 결혼 전까지 16살부터 36살까지 일과 연애를 쉰 적이 없다. 연애 중독자였다”고 답했다.

이어 “하지만 지금의 남편을 만나고 ‘내가 만약 결혼이라는 걸 한다며? 이 사람이랑 해야 하는구나!’ 확신이 있었다”고 말했다.

장윤주는 지난 2015년 4세 연하 디자이너 정승민과 서울의 한 교회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결혼식은 가족과 친지, 지인만 초대해 조용한 교회식으로 치러졌다.

두 사람은 만난 지 두 달 만에 결혼을 발표해 큰 화제를 모았다. 평소 장윤주는 ‘결혼 생각이 없다’라고 밝혔기 때문에 그녀의 결혼은 더욱 깜짝 소식으로 다가왔다. 장윤주의 갑작스러운 결혼 발표에 속도위반설이 제기되기도 했다. 결혼 후 2년 뒤 부부는 딸을 품에 안았다.

두 사람은 정승민이 운영하는 작업실에서 촬영하며 처음 만나게 됐다. 장윤주는 결혼 발표 후 인터뷰를 통해 첫 만남에 대해 공개했다. 그는 “사진 촬영을 마치고 난 뒤 내가 노래 부르는 모습을 그가 영상으로 작업해줬고요. 내 노래 ‘I’m Fine’를 불렀는데, 그게 그에게는 의외의 모습이었나봐요”라며 입을 열었다.

일이 끝난 후 정승민은 장윤주에게 호감을 느끼기 시작했고 SNS를 통해 메시지를 보냈다. 그렇게 두 사람의 인연이 시작됐다.

장윤주는 한 방송에 출연해 “털도 많고, 키도 크고, 영어도 잘하고 되게 멋있다고 생각했다”며 남편의 첫인상에 대해 밝혔다. 그는 남편과 짧은 연애 후 결혼을 결심한 이유에 대해 “이별 없는 만남을 하고 싶었다”고 전했다.

장윤주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연애 시절 사진을 공개했다. 그는 “그 짧았던 연애 시절 때 사진이군. 몇 번 만나보니까 알겠더군. 결혼은 이런 친구랑 해야겠구나”라며 남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부부는 tvN ‘신혼일기2’에 함께 출연해 결혼 생활을 공개해 많은 이들의 부러움을 사기도 했다.

정승민은 현재 TRVR의 파운더이자 디자이너이다. 그는 사이클 캡 사업을 시작으로 라이프 콘텐츠 상품들을 출시했다. 정승민은 국내보다 해외에서 더욱 유명하다고 알려지기도 했다. 부부는 지난 2019년 이태원에 카페를 오픈해 운영하고 있다.

정승민은 지난 9월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상순과의 협업 소식을 전한 바 있다. 정승민은 “‘시간’과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는 컬래버레이션 소식을 전한다”며 이상순 카페와 자신의 브랜드의 컬래버레이션을 알렸다. 이상순과 정승민의 의외의 만남에 많은 이들이 기대감을 내비쳤다.

한편 모델 장윤주는 가수, MC, DJ, 연기 등 여러 방면에서 꾸준히 활동하고 있다. 장윤주는 지난 2008년 처음으로 싱어송라이터로서 정규 1집을 발매했다. 장윤주는 2015년 영화 ‘베테랑’을 시작으로 연기 활동을 이어 가고 있다. 그는 제15회 아시아필름어워즈 여우조연상에 영화 ‘세자매’ 미옥 역으로 노미네이트됐다.

최근 장윤주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종이의 집’에서 나이로비역을 맡아 호평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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