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소민 ‘저주의 능력 있어’
“내가 미워한 사람 다 망했다”
쇼윈도:여왕의 집에서 완벽 흑화
런닝맨 제작진이 역술인을 섭외해 멤버들의 신년 사주풀이를 부탁했는데요. 그 중에서도 배우 전소민이 신년 사주풀이를 듣고 감탄해 눈길을 끌었죠.
그녀가 가진 특별한 능력 또한 공개되어 시청자들의 이목을 끌었습니다.
역술인은 전소민에게 신기가 있다며 배우가 안 됐으면 선녀보살이 됐을거라고 했습니다. 또한 “타고난 사주가 금이다. 금이다 보니까 눈에서 빛이 나고 갖기 힘든 보석이다”라고 말했는데요.
이에 전소민은 “누군가가 갖기 힘든, 그래서 제가 남자친구를 못 사귀는 거냐”라며 너스레를 떨었습니다.
이어 역술인은 전소민의 성격에 대해서도 풀이를 이어갔는데요. “매력도 많고 남자친구가 생기면 투정도 많다. 나한테 조금이라도 소홀하게 하면 굉장히 화가 난다”라며 전소민을 꿰뚫고 있듯이 말했죠.
이에 지석진은 “네 속에 들어가 계신 것 같다”라며 감탄했고 하하는 “혹시 옛날에 사귀었던 거 아니냐”라며 거들었습니다.
특히 모두를 놀라게 했던 점은, 전소민이 특이한 능력이 있다는 점이었는데요. 역술인은 전소민에게 저주의 능력이 있다고 귀띔했습니다.
이에 전소민은 깜짝 놀라며 “제가 여태까지 저를 해코지했던 사람들을 마음속으로 미워하고 나서 한 명도 잘 된 사람이 없다. 다 망했다”고 말했죠.
더 나아가 역술인은 일이 올해부터 운이 들어왔으니 연애보다 일을 좀 하라는 당부를 전했습니다.
현재 전소민은 채널A 10주년 특별기획 월화드라마 ‘쇼윈도:여왕의 집’에서 ‘윤미라’역할로 활약하고 있는데요. 런닝맨에서의 귀엽고 발랄한 이미지를 싹 지운, 전혀 다른 캐릭터를 연기해 시청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습니다.
극중 ‘윤미라’는 아름답고 고혹적인 인물인데요. 전소민이 표정과 말투, 눈빛에 미라의 독기를 유연하게 녹여냈고, 풍부한 표현력과 완벽한 딕션으로 흑화된 캐릭터를 완벽 소화했다는 평을 받고 있습니다.
앞으로 2년 동안은 일에 대한 운이 들어온다는 역술인의 말에 따라 활발한 작품활동을 보여주시길 기대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