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로세로연구소’ 강용석 변호사
페이스북에 프리지아 민낯 사진 게재
“고소하다vs외모 비하 선 넘어” 누리꾼 반응 엇갈려

출처 : 뉴스1

넷플릭스 ‘솔로지옥‘에 출연하며 전 세계인에게 사랑받던 모델 겸 유튜버 송지아(프리지아)가 가짜 명품 착용 논란에 휩싸였다.

이런 가운데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를 운영 중인 강용석 변호사가 프리지아를 저격하고 나서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23일 강용석 변호사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송지아의 사진을 업로드했다.

사진 속에는 뷰티 예능 프로그램 ‘팔로우미’에 출연한 프리지아의 모습이 캡처돼 담겼다.

출처 : Facebook@강용석

당시 프리지아는 화장하지 않은 얼굴로 방송에 출연해 피부 관리 방법을 소개했다.

이를 캡처한 강용석 변호사는 “속지 말자. 화장발. 다시 보자. 조명발. 대세 프리지아의 민낯”이라는 글과 함께 남겼다.

앞서 프리지아는 자필 사과문으로 가짜 명품 착용 논란을 인정하고 사과하고 나섰다.

프리지아가 해당 사실을 인정한 이후 각종 커뮤니티에서는 그녀가 과거 착용했던 가짜 명품을 찾아 나서는 상황까지 발생했다.

강용석 변호사는 이런 프리지아를 지적하고 나선 것으로 추정된다.

강 변호사의 글에 ‘가로세로연구소’를 운영 중인 김세의 대표 역시 댓글에 프리지아의 사진을 업로드하며 거들었다.

김세의 대표가 올린 사진에는 ‘전 어쨌든 중국을 좋아한다’라는 프리지아의 과거 발언과 그녀의 모습이 담겼다.

이는 김치를 ‘파오차이’로 표기하는 등 프리지아의 친중 행보를 비판하기 위한 의도로 보였다.

이에 ‘가로세로연구소’를 지지하는 이들은 “메이크업은 과학”, “짝퉁이 짝퉁의 나라를 좋아하네”, “심지어 저 사진도 화장한 사진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하지만 다른 누리꾼들은 “외모 비하를 이렇게 당당히 하다니”, “명예훼손이다”, “강용석 사진 올려놓고 외모 비하하면 어떤 반응 보일까?”라며 불쾌함을 드러냈다.

한편 가로세로연구소 측은 지난 20일 의료 정책 위반으로 유튜브로부터 1차 경고를 받았다.

이에 따라 가로세로연구소는 일주일 동안 콘텐츠 업로드와 실시간 방송이 금지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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