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재산 공개
작년보다 1억 원 이상 늘어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재산이 작년에 비해 1억 1,400만 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31일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공개한 2022년 정기 재산변동 사항 신고 내역에 따르면 문재인 대통령은 본인과 김정숙 여사의 명의로 재산 21억 9,098만 원을 신고했다.

지난해 20억 7,692만 원이었던 것에 비해 1억 1406만 원 늘어난 금액으로, 청와대 재산 공개 대상자 59명 중 22번째로 보유 재산이 많았다.

또한 김정숙 여사는 이전에는 없었던 ‘사인간 채무’ 11억 원을 처음으로 신고했다. 문재인 대통령 역시 지난해까지는 없었던 농협은행 대출금 3억 8,873만 원이 새로 생겼다.

이에 대해 청와대 관계자는 “평산 마을 새 사저 건설에 필요한 14억 9,600만 원을 마련하기 위한 대출금”이라며 “금융기관의 대출 한도가 3억여 원이라 나머지 11억 원을 사인 간의 채무로 충당한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김정숙 여사에게 11억 원을 빌려준 인물에 대해서 “이해관계가 없는 분”이라며 “채무에 대한 이자는 정확하게 지급했다”라고 밝혔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은 본인 명의로 된 차량 2대를 신고하기도 했는데, 과거부터 이용했던 2010년식 SUV 쏘렌토와 퇴임 후 이용 목적으로 구입한 2021년식 경차 캐스퍼를 신고했다.

문재인 대통령의 장남인 문준용 씨와 장녀 문다혜 씨 등 3명은 독립생계유지를 이유로 재산 고지를 거부했다.

지난 2018년 문재인 대통령은 18억 8,018만 원의 재산을 신고했으며 2019년에는 20억 1,601만 원, 2020년에는 19억 4,927만 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1
0
+1
0
+1
0
+1
0
+1
0

랭킹 뉴스

실시간 급상승 뉴스 베스트 클릭

금주 BEST 인기글

댓글을 남겨주세요.

Please enter your comment!
Please enter your name he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