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림남2’ 정태우, 처가 찾았다가
건강검진 거부하는 장인 때문에
아내 눈물 쏟아서 당황

배우 정태우가 처가를 찾았다가 아내의 눈물에 당황했다.

정태우는 지난 24일 방송된 KBS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 베이커리 카페를 운영하는 장인, 장모님을 보기 위해서 처가를 찾았다.

정태우는 아내 장인희와 함께 돌아온 장인과 장모에게 “건강검진을 받자”고 권유했으나 두 사람은 모두 단호하게 거절했다.

이에 아내 장인희는 바쁘다는 핑계로 건강을 돌보지 않고 70세가 되도록 건강검진을 받지 않는 아버지에게 속상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장인희는 이내 눈물을 흘리며 “됐어 하지마”라고 말하고는 자리를 떴다. 자리에 남은 정태우는 매우 당황한 표정으로 앉아있었다.

이후 정태우의 장인과 장모는 “어떤 검진 결과가 나올지 몰라 두렵다”는 속마음을 털어놨다. 정태우는 이를 듣고 “뭐가 발견되면 제가 어떻게 해서든 고쳐드리겠다”고 설득했다.

정태우의 설득에 장모는 검진을 받기로 했고, 며칠 후 정태우 부부와 장인 장모는 함께 검진센터를 찾아 건강검진을 진행했다. 다행히 용종이 발견된 것 말고는 건강에 큰 이상은 없었다. 장인은 이에 “항상 고맙다”고 정태우에게 말했다.

이날 정태우는 장인과 장모가 없는 집에 익숙하게 비밀번호를 누르고 들어가서 청소를 하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또한 장모의 파스 냄새를 눈치채고는 어깨를 주물러주는 백점짜리 사위 면모를 뽐냈다.

사위 정태우에 대해 장모는 “정말 자상하고 다정다감하고 좋다”면서도 “약간 잔소리가 많은 편이라 온다고 하면 반갑고 좋은데 약간은 긴장된다”라고 해서 웃음을 안겼다.

1982년생인 정태우는 스튜어디스 출신 장인희와 지난 2009년 결혼해 두 아들을 키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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