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7세 늦둥이 아들 본 김용건
친자 확인 후 호적에 올려
뼈 나이 28세로 확인돼 충격

김용건이 깜짝 놀랄 신체 나이를 공개해 누리꾼들의 시선을 끌고 있다.

지난 26일 방송된 tvN STORY회장님네 사람들에서는 김용건, 김수미, 이계인이 헬스데이를 맞이해 신현준과 함께 건강 체크에 나섰다.

이날 출연진들은 결과에 앞서 “액션 영화를 해서 허리가 좋지 않다”, “나도 허리가 좋지 않다”, “요리를 많이 해서 손목이 시리다” 등 뼈 건강 상태를 걱정했다.

하지만 잠시 후 결과를 확인한 의사는 “이럴 수가 없다”라며 충격적인 결과를 전했다.

의사는 뼈 나이 1등으로 김용건을 꼽으며 “밀도 검사를 해서 뼈의 골다공증을 체크하는 검사인데 결과가 재밌게 나왔다. 정말 이렇게 나올 수가 없는데 이상하다. 근데 다시 봐도 확실하다. 의사로서 나도 처음 본 거다”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1등은 김용건 선생님이다. 정말 이럴 수 없다. 허리는 거의 20대다. 고관절이 약하긴 하지만 전체적으로 1등이시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 정도 상태면 웬만한 데 넘어져도 안 부러진다는 이야기다”라고 전해 주위를 깜짝 놀라게 했다.

이에 김수미는 “제일 나이가 많은데…그렇게 된 게 다 이유가 있구나”라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수미는 김용건이 77세 나이에 늦둥이 아들을 본 사실을 간접적으로 언급한 셈이다.

77세에 뼈 나이 28세를 받은 김용건은 물론 74세 김수미 뼈 나이는 48세, 71세 이계인 뼈 나이 61세로 모두 건강한 편에 속해 눈길을 끌었다.

김용건은 최근까지도 설전이 있었던, 연인 A 씨와의 관계를 정리한 바 있다.

지난 3월 연예 전문 유튜버 이진호는 ’39세 연하 여친? 김용건이 힘들어했던 이유’라는 제목의 영상을 통해 김용건의 현재 상황을 전했다.

이진호는 “양측은 합의 과정에서 A 씨가 아이를 키우는 것으로 정리했다. 지인들에 따르면 김용건이 ‘직접 키우거나 돌보기보다 양육비 등 지원할 수 있는 영역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김용건이 마음고생을 심하게 했다더라. 지인들은 ‘김용건이 밥도 제대로 못 먹고 잠도 잘 못 자면서 수척해졌다’고 했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김용건 입장에서는 두 아들 하정우, 차현우 눈치를 볼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하정우는 당시 프로포폴 문제로 재판을 앞두고 있던 민감한 시기였다. A 씨는 둘째 아들 차현우의 연인인 배우 황보라보다 두 살이 어리다. 재산, 양육비 등에 대해서도 두 아들과 상의가 필요했다. (두 아들은) 이 같은 상황을 이해해줬다고 한다”라고 덧붙였다.

김용건은 지난 3월 A 씨가 낳은 아들 유전자 DNA 검사를 의뢰한 뒤 친자 확인 결과를 통보받았고, 이에 아들을 호적에 올리는 절차를 밟은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김용건과 오랜 연인 관계를 유지한 A 씨는 임신 소식 이후 달라진 김용건 태도에 갈등을 알린 바 있다.

당시 김용건은 “제 잘못된 처신으로 인해 축복받아야 할 일이 어그러진 것은 아닌지, 무엇보다 태어날 아이가 피소 사실을 알게 될 것을 생각하니 마음이 한없이 무겁다”라고 입을 열었다.

김용건은 “2021년 4월 초, 상대방으로부터 임신 4주라는 소식을 들었다. 서로 미래를 약속하거나 계획했던 상황이 아니었기에 기쁨보다는 놀라움과 걱정부터 앞섰다. 제 나이와 양육 능력, 아들들을 볼 면목, 사회적 시선 등 모든 것들이 한꺼번에 몰려왔다”라고 심정을 밝혔다.

이어 “당시 그 누구와도 이 상황을 의논할 수 없었던 저는, 상대방에게 제가 처한 상황만을 호소하며 아이를 낳을 수 없다고, 현실적으로 무리라고 말했다. 애원도 해보고 하소연도 해보고 화도 내보았다”라며 본인의 행동을 털어놨다.

그러면서 “늦었지만, 체면보다 아이가 소중하다는 당연한 사실을 자각하고, 아들들에게 임신 사실을 알렸고, 걱정과 달리 아들들은 새 생명은 축복이라며 반겨주었다. 아들들의 응원을 받으며 2021년 5월 23일부터 최근까지 상대방과 상대방 변호사에게 ‘순조로운 출산과 양육의 책임을 다하겠다’는 뜻을 여러 차례 전했다”라고 밝혔다.

하지만 A 씨 측은 “사실이 아니다. 김용건은 언론플레이를 세게 하고 있다. 김용건은 마치 A 씨가 변호사를 선임한 뒤 연락을 차단한 것처럼 말했는데, 김용건은 변호사를 선임한 당일 아침까지 A 씨에게 지속해 낙태를 강요했다”라고 반박했다.

이후에도 A 씨는 고소를 이어갔지만, 김용건의 사과 끝에 두 사람은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김용건은 지난 1977년 비연예인 여성과 결혼해 아들 하정우, 차현우를 뒀고 이후 1996년 이혼했다.

지난 2008년 한 드라마 종방 파티에서 만난 A 씨와 13년간 연인 관계를 유지했으며 A씨 임신 소식을 듣게 된 뒤 갈등을 빚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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