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드래곤 최근 SNS 일상 사진
운동에 빠져 ‘벌크업’ 된 몸매
제니와 결별설 겪은 뒤 근황
지드래곤이 달라진 모습으로 근황을 전해 누리꾼들의 시선을 끌고 있다.
지난 19일 지드래곤은 본인 인스타그램을 통해 별다른 멘트 없이 근황 사진을 공유했다.
공개된 사진 속 지드래곤은 운동 기구 사이에 앉아 거울 셀카를 찍고 있는 모습으로, 과거와 달리 탄탄해진 몸매가 드러나 눈길을 끌었다.
티셔츠를 몸에 걸친 채 어깨와 팔이 노출됐고, 마른 몸이었던 지드래곤 팔뚝에 근육이 붙은 모습이 공개됐다.
지드래곤은 과거 샤넬 여성복도 루즈핏으로 소화할 정도로 마른 몸매의 소유자였다.
젠더리스룩까지 완벽하게 선보인 지드래곤에게 패션계에서는 찬사가 쏟아졌지만, 일부 누리꾼들은 “너무 마른 것 아니냐?”, “건강이 걱정된다” 등 반응을 보내기도 했다.
건강 걱정까지 샀던 지드래곤이 ‘벌크업’한 근황을 전해 팬들의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
지드래곤 근황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얼마나 운동했길래?”, “남성미 뿜뿜이다”, “이제 몸매까지 완벽해지는 거냐?” 등 반응을 전했다.
해당 사진을 올린 이후에도 지드래곤은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운동을 꾸준히 하는 근황을 전했다.
지드래곤은 엘리베이터 안에서 사진을 찍어 근황을 공유했고, “운동을 하면서 가장 어려운 것은 체육관에 오는 것입니다. 저는 오늘 그것을 해내었습니다. 칭찬해주십쇼”라는 글귀를 남겼다.
지드래곤은 올해 초, 연인으로 추정됐던 제니와 결별설에 휩싸여 곤욕을 치른 바 있다.
앞서 지드래곤, 제니 열애설이 터졌으나 이에 대한 공식 입장은 알려지지 않았고, 이 상태에서 제니가 또 다른 아이돌 멤버와 열애설에 휩싸이게 돼 결별설까지 겪게 됐다.
이에 지드래곤, 제니는 결별설에 휩싸이게 됐지만 소속사 측은 열애설, 결별설 모두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이 상황에서 지드래곤은 머리카락을 자른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올려 눈길을 끌기도 했다.
누리꾼들은 “연인과 헤어지면 머리카락 자르는 거 아니냐?”, “헤어지고 머리 자른 것 맞나?”, “제니 저격 아님?” 등 반응을 전했다.
당사자들은 침묵했지만, 이후에도 지드래곤 결별설을 향한 추측은 끊임없이 쏟아졌다.
지드래곤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책의 한 구절을 올렸고, 이 또한 의미심장한 발언으로 추측됐다.
지드래곤이 촬영해 올린 책 속에는 “세상의 상식, 도덕, 양심이 아무것도 하지 말고 욕망을 억누르라며 쉴 새 없이 떠들어 댄다. 규범이나 도덕, 상식 따위의 잔소리에 얽매이지 않고 자신이 진심으로 원하는 일을 굳건히 관철해나가라”라는 글귀가 적혀있다.
또한 “그러는 동안 방해가 되는 것, 쓸모없는 것, 불필요한 것은 자연히 떨어져 나갈 것이다. 그 누구의 눈치도 볼 필요 없다. 그저 굳게 결심하고 열정적으로 행동하라”라고 적혀있다.
이어 “강한 자가 되어라. 사랑받는 강한 자가 되어라. 진정 강한 자는 적의 실패를 관대하게 눈감아준다. 나아가 적의 승리를 겸허히 인정하고 찬미한다”라는 글귀도 눈길을 끌었다.
이후에도 제니는 다른 아이돌과 함께 찍은 것으로 추정되는 사진이 유포되는 등 끊임없이 열애설에 휩싸였다.
이후 지드래곤, 제니는 패션잡지 엘르 코리아 인터뷰 영상에서 동시에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두 사람은 현시대를 대표하는 ‘아이콘’ 중 한 명으로 ‘아이콘’이 가져야 할 태도에 대한 인터뷰를 남겼다.
지드래곤은 “자기 고집이 어느 정도 있어야 한다. 너무 자기 것만 고집하라는 소리가 아니라 시대의 흐름을 앞서 보고 받아들일 건 받아들이고 자기 고유의 색이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라고 밝혔다.
또한 ‘지금의 나를 만든 원칙’에 대해서는 “저는 원칙을 무시한다. 원칙이 맞을 수도 있지만 저는 운 좋게 틀 안에 갇혀있었다기보다는 틀에서 벗어나도 되는 것들이 많았던 거 같다”라고 답변했다.
제니는 “제가 생각하는 아이콘은 자기 생각과 자기 의견을 명확히 가지고 있는 사람인 거 같다. 모두가 좋아할 만한 답변을 하기보다는 자신만의 시각과 관점을 통해 사람들에게 던질 수 있는 능력이 있어야 아이콘이라 할 수 있지 않을까”라고 전했다.
이어 ‘자신은 어떤 아이콘 같냐?’라는 질문에 “오랫동안 기억에 남는 아이콘이 아닐까 싶다. 한 시대만 대표하기보다는 시대를 초월해 오랫동안 기억되고 회자하는 아이콘이라면 매우 좋을 것 같다”라고 전했다.
한편 지드래곤, 제니는 연습생 시절부터 한 소속사에 몸담으며 열애설에 휩싸였지만, YG 엔터테인먼트는 이에 대해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지난 5월 방탄소년단 멤버 뷔와 제니로 추정되는 인물이 제주도에서 목격됐다는 주장이 퍼지며, 두 사람의 열애설에 불거졌다.
이에 지드래곤, 제니는 자연스럽게 결별설에 휩싸였지만 열애설, 결별설에 대한 당사자들의 입장은 전해지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