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라 강지영 최근 일상
30살 앞두고 공개한 근황
카라 완전체 컴백 소감

카라 강지영이 깜짝 놀랄만한 근황을 전해 팬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0일 강지영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와 도라방스. 진짜 울랄라다 울랄라”라며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강지영은 “며칠 전 귤언니 영지랑 라방하다가 내가 젤 좋아하는 맥주라고 했더니 냅다 보내줌 그것도 그냥 보내준 것도 아니고 대포 폭탄 쏴주심”이라며 행복함을 드러냈다.

공개된 사진 속 강지영현관 앞에 가득 쌓인 맥주 상자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으며, 스웨터와 스웨이드 팬츠로 편안한 매력을 드러냈다.

강지영의 근황을 접한 누리꾼들은 “내일모레 서른이란 것도 말이 안 되는데 맥주 좋아한다고 해서 놀랐다”, “아직도 16살 데뷔 때 같은데”, “집 앞에서 막 찍어도 저렇게 귀엽다고?” 등 반응을 전했다.

강지영은 데뷔 15주년을 맞아 7년 만에 5인조 완전체로 컴백한 카라에서 활동 중이다.

카라는 앞서 유튜브 ‘문명특급’에 ‘카라 15주년인데 강지영 29살이라는 소식 들었어요? 그럼 명곡은 얼마나 많겠어요? 150살까지 다양한 활동 부탁드립니다’라는 제목의 영상 주인공으로 출연했다.

이날 카라 활동 당시 모습이 공개된 강지영은 앳된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멤버들 역시 “저렇게 똑같이 눈 감고 웃어주면 안 되냐?”, “세상에 웬일이야”, “키즈 모델 같다”라며 감탄을 전했다.

강지영은 “내가 저 때 15살이었다. 나는 그때 그냥 마냥 좋았는데. 사실 그런 나를 언니들은 ‘아이고 저 어린 게’ 이렇게 생각했을 수도 있을 거 같다 오히려”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나는 미안하다 너무. 아는 것 없이 너무 천진난만했던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박규리는 “너무 귀여웠다. 뭐가 미안하냐. 네가 뭔가를 많이 알았다면 더 싫었을 거다”라며 솔직한 답변을 전했다.

그러면서 “지영이가 진짜 처음 들어왔을 때 너무 귀엽고 아무것도 모르고 ‘네 언니’ 이래서 우리가 진짜 막 아기라고 부르고 다녔다. 사실 지금도 그냥 아기 같다 우리한테는”이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카라 원조 막내 강지영은 동갑 허영지와 카라 활동을 처음 같이하게 되며 겪은 ‘막내 쟁탈전’ 일화도 공개한 바 있다.

앞서 JTBC ‘아는형님’에 출연한 카라는 “이 멤버로 활동하는 건 처음이다”라고 밝혔다.

강지영, 니콜은 카라 2기 멤버이고, 허영지는 카라 3기 멤버로 세 사람이 함께 활동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출연진들은 “강지영과 허영지는 원조 막내와 신 막내로서 어색하지 않았냐?”라고 질문했다.

허영지는 “지금은 말을 놓는데 그땐 서로 존댓말을 썼다. 강지영에게 한 살 위 친구들이 있다. 생일이 빠르다. 지금은 완전히 친해졌다. 살을 부대끼면서 활동하다 보니 친해질 수밖에 없더라. 그 시간이 정말 좋고 소중했다”라고 밝혔다.

강지영은 “처음 허영지를 만났을 때 뭔가 막내를 뺏길 것 같은 불안감이 들었다”라고 솔직하게 전하기도 했다.

또한 강지영은 “그래서 선전포고했다. ‘나는 막내를 절대 뺏길 수 없다’고. 그랬더니 영지가 당황하더라. 막내라 실수해도 귀엽게 넘어가고 언니들한테 얻어먹는 게 있다”라며 지금은 허영지와 함께 ‘막내즈’가 된 사실을 전했다.

또한 강지영은 이번 완전체 활동을 마치며 세상을 먼저 떠난 구하라에게 메시지를 남기기도 해 눈길을 끈 바 있다.

강지영은 “활동 마무리하는 기분을 어떤 말로 표현할 수 있을까. 며칠 동안 마음을 가라앉히고 생각을 많이 해봤다. 아직도 모든 게 꿈만 같다. 나는 멤버들과 함께 있을 때 강한 사람이고 대단한 일을 하는 축복받은 사람이다. 9년 동안 팀을 떠나 솔로 활동하면서 잊고 살았던 것 같다”라고 밝혔다.

이어 “다시 카라 멤버로 돌아올 수 있어 너무 행복하다. 카라라는 이름 안에 많은 사람이 다시 하나가 될 수 있다는 걸 보면서 이번 활동이 그저 감사하고 행복하다. 우리를 다시 ‘무브 어게인’ 할 수 있게 도와준 분들께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또한 강지영은 “우리 팬들. 불가능을 가능하게 만들어줘서 고맙다. 그대들이 없었다면 이 모든 걸 이뤄내지 못했을 거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행복했다. 앞으로 자주 만나자. 멤버들. 멋지게 뭐라 뭐라 고맙다 적으려 했는데 심장이 터질 것 같아서 패스. 말 안 해도 알잖아”라며 마음을 털어놨다.

특히 강지영은 “언니야! 왔어. 우리에게 너무 좋은 날이. 들려 내 말이? 언니가 원했던 이 순간이. 사랑해! 보고 싶다”라며 구하라를 향한 메시지도 남겼다.

강지영은 구하라 납골당에 카라 새 앨범 CD를 놓고 온 모습까지 공개해 팬들을 뭉클하게 했다.

원조 한류 아이돌로 꼽히는 카라는 ‘미스터’, ‘루팡’, ‘점핑’ 등 다양한 곡으로 큰 사랑을 받았으나 지난 2014년 니콜, 강지영 탈퇴 후 2016년 공식 해체했다.

멤버 구하라 사망 이후 조용한 시간을 갖던 카라는 지난달 데뷔 15주년을 맞이해 ‘무브 어게인’을 발표, 7년 6개월 만에 완전체 5인조로 컴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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