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친코’ 선자 역으로 월드스타 된 김민하
세계적 관심에 “무섭고 적응 안 된다” 밝혀
영향력 있는 아시아·태평양인 ‘A100’에 선정
11월 10일 방송된 tvN 예능 ‘바퀴 달린 집4’ 5회에서는 ‘파친코’를 통해 월드 라이징 스타로 떠오른 배우 김민하가 게스트로 출연해 성동일, 김희원, 로운 삼 형제의 안동 여행에 동참했다.
2022년 3월부터 방영된 애플TV ‘파친코’는 한국계 미국인 작가 이민진의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애플TV의 두 번째 한국어 작품이다.
일제 강점기 조선인들의 삶과 그 속에서의 일본, 미국 이민자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주인공 선자의 부모를 포함한 4세대의 삶을 다루며 시즌 1이 성황리에 종영되며 시즌 2 제작을 공식 발표해 김민하는 다시 한번 ‘선자’ 역할을 맡게 됐다.
전 세계의 주목을 받는 김민하는 ‘파친코’의 첫 촬영지가 안동이었다고 밝히며 ‘바퀴 달린 집4’와의 인연을 강조했다.
이날 김민하에게 김희원은 “‘파친코’가 사람들에게 반응을 좋고 할 때 뭘 느꼈냐”고 질문했고 김민하는는 “저는 사실 좀 무서운 게 컸던 것 같다”면서 “처음 받아보는 그런 거니까”라고 이유를 밝혔다.
이어 “그냥 다음 작품에 대해 생각했다”고 말하며 “길거리 돌아다닐 때 알아봐 주시는 게 적응이 진짜 안 된다“고 토로해 눈길을 끌었다.
최근 김민하는 ‘파친코’를 통해 아시아 스타 어워즈에서 비욘드 시네마상을, 아시아콘텐츠어워즈에서 라이징 스타상을 수상하며 2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김민하는 ‘파친코’에 함께 출연했던 진하를 비롯해 제작자 수 휴와 함께 미국의 유명 매거진 ‘데드라인’의 특집호 커버를 장식하며 글로벌 영향력을 공고히 했다.
김민하는 한 해 동안 국제 문화에 큰 영향을 끼친 아시아·태평양인들을 선정하는 A100에 선정되는 것은 물론 많은 매체에서 “김민하에게 파친코는 그저 시작에 불과하다”라는 찬사를 받으며 글로벌 대세 배우의 저력을 과시했다.
여기에 수많은 패션과 광고계의 뉴트렌드 세터로 자리매김하고 있어 차세대 아시아 리더의 면모를 드러내고 있다.
2016년 웹드라마 ‘두 여자 시즌2’로 데뷔한 김민하는 이듬해 KBS 2TV ‘학교 2017’로 지상파 방송에 데뷔했으며 ‘바퀴 달린 집4’에 출연하는 로운 역시 함께 출연해 서로 구면인 사이라고 밝혔다.
5년 동안 연락을 주고받은 적 없다는 로운은 “아마 서로 번호가 바뀌었을 거다”라면서도 김민하의 “학원물이다 보니 다 친하게 지냈다”라는 말에는 동의하면서 “체육관에서 서로 이야기도 많이 했다”라고 전했다.
이후 MBC ‘검법남녀’를 통해 좋은 모습을 보인 김민하는 웹드라마 ‘하찮아도 괜찮아’에서 주연을 꿰차며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했으며 영화 ‘봄이가도’, ‘킬러스웰 : 아워 스페이스’, ‘콜’, ‘귀가’ 등에 출연했으며 첫 영화 주연 ‘폭로’의 출연을 확정해 활약을 예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