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DJ DOC 정재용
이선아 부부
성인방송인 ‘아재쇼’에서 처음 만나
19살 나이 차이 뛰어넘고 결혼
그룹 DJ DOC 정재용은 지난 2018년 걸그룹 아이시어 출신의 가수 이선아와 결혼했다. 두 사람은 19살의 나이 차이를 뛰어넘고 결혼식을 올려 당시 큰 화제가 됐다.
정재용의 아내인 이선아는 걸그룹 아이시어로 연예계에 데뷔했다. 아이시어는 섹시 콘셉트를 내세운 걸그룹으로 군부대 인기 섭외 1순위로 떠올랐다.
이선아는 아이시어로 1년간 활동하다 팀을 탈퇴했다. 이후 그녀는 모델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갔다.
이선아는 완벽한 몸매로 눈길을 끌기도 했다. 그녀는 남성 잡지 ‘맥심’의 표지 모델을 했다. 또한 ‘2016 비키니 코리아‘에서 3관왕을 해 주목받았다.
당시 이선아는 대회 출전 이유로 “아이시어를 알리기 위해서”라고 말했다.
정재용과 이선아의 인연은 2016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두 사람은 성인오락채널 VIKI의 ‘아주 재미있는 쇼, 아재쇼 시즌2’에 출연해 처음 만났다.
정재용은 결혼 이후 “사실 나이 차 때문에 망설여지더라. 제가 어른으로서 자제하지 않으면 큰일이 날 것만 같았다. 그런데 어느 순간 약속을 잡고 약속 장소로 나가고 있더라”라며 이선아와의 첫 만남을 회상했다.
두 사람은 방송 이후 급속도로 가까워졌다. 그렇게 만남을 이어가던 정재용과 이선아는 결혼 소식을 발표하며 임신 소식까지 함께 전했다.
그렇게 이재용과 이선아는 결혼 5개월 만에 딸을 품에 안았다. 정재용은 47세의 늦은 나이에 아빠가 됐다.
딸의 출산 후 정재용은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모르겠다. 감동이고 딸을 잘 키울 것”이라며 벅찬 마음을 표현했다.
정재용은 최근에도 딸을 향한 애틋한 마음을 표현하며 다이어트에 돌입하기도 했다.
정재용은 지난해 31kg를 감량했다. 그는 다이어트를 결심하게 된 가장 큰 이유로 “딸에게 건강한 아빠의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19살이나 어린 아내와 결혼하면서 살이 찐 모습으로 결혼사진을 찍다 보니 더 나이가 들어 보여 3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아내에게 너무 미안한 마음이 컸었다”고 밝히며 다이어트에 성공한 모습을 공개했다.
정재용은 다이어트에 성공하자마자 아내와 함께 웨딩 사진을 재촬영했다. 두 사람은 함께 예능 프로그램에도 출연하는 등 여전히 알콩달콩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