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생 제이미 린 스피어스가
책에 언니로부터 학대당했다고 하자
트위터로 ‘거짓말’, ‘쓰레기’라며
비난하고 있는 브리트니 스피어스
세계적인 팝스타 브리트니 스피어스가 SNS에서 친동생을 저격해 화제가 됐다.
브리트니는 지난 14일부터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동생인 제이미 린 스피어스를 향한 비난을 퍼부었다.
이는 최근 동생이 ABC ‘굿모닝 아메리카’에 출연해 자신의 책 ‘말했어야 할 것들'(Things I Had Side)을 홍보하면서 시작됐다.
제이미 린은 방송에서 브리트니를 또 다른 엄마처럼 느꼈다며 그녀에게 깊은 유대감을 느꼈다고 말했다.
또한 그녀는 언니 브리트니를 항상 지지했다고 밝혔다.
브리트니가 수년간 법적 후견인이었던 아버지와 소송을 벌일 때도 자신은 언니가 도움이 필요할 때 도와줄 방법을 마련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제이미 린이 실제 책에서는 브리트니에 대한 상반적인 묘사를 서술해 논란이 일었다.
그녀는 책에서 브리트니를 “변덕스럽고, 편집증적이고, 배배 꼬였다”라고 표현했다.
뿐만 아니라 브리트니가 어린 시절 정신병을 앓고 있었으며 동생인 자신을 학대해 큰 고통을 받았다고 적었다.
브리트니는 방송이 나간 후 트위터로 동생을 ‘쓰레기'(Scum)라고 비난하기 시작해 둘의 다툼이 수면 위로 떠올랐다.
그녀는 “제발 네 책을 위해 정신 나간 거짓말을 하는 것을 멈춰달라”라며 제이미 린이 말을 지어내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날 팔아서 책을 팔려고?”라며 조롱했고 “15년 전 제이미 린은 내 곁에 있지 않았고 교류가 많지 않았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우리 가족은 나를 끌어내리는 것을 좋아하고 항상 나를 다치게 하기 때문에 나는 그들에 넌더리가 난다”라며 가족에 대한 원망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