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배우로서 완전히 자리 잡았고, 연기대상까지 수상했던 이보영이지만 과거 아나운서를 준비한 적이 있다고 하는데요. 이때 이보영과 최종에서 만나 아나운서로 입사하게 됐다는 KBS 아나운서가 있습니다. 바로 이정민 아나운서였죠. 당시 미스코리아 본선 진출, 승무원 최종 합격, 아나운서 3차 합격의 이보영에게도 안 밀렸던 이정민 아나운서, 현재는 어떻게 지내고 있을까요?
이정민 아나운서는 입사 후 아나운서로서 열심히 활동해왔다고 하는데요. 그중 대표 이력은 KBS ‘뉴스광장’ 아나운서입니다. KBS ‘뉴스광장’의 최장기 여성 앵커라고 하죠. 현재는 아침마당의 얼굴로서 알려져 있기도 합니다.
현재는 KBS ‘아침마당’의 아나운서로 KBS에서 제대로 자리 잡고 활동하고 있는데요. 아침마당을 찍으면서 매번 일상을 공유하고 게스트와의 친목을 보여주는 모습을 보면 직업 만족도도 참 높아보입니다. 이렇게 아나운서 활동을 기반으로 다양한 방송에 출연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지난해에는 KBS 육아 예능인 ‘아이를 위한 나라는 있다’에 출연했었는데요. 남편과 이름이 같은 출연진인 가수 황치열과 찍은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올리기도 했었습니다. 또, 아동용 TV 프로그램인 KBS TV 유치원 ‘빠빠랑 책이랑’에도 딸인 박온유 양과 출연하기도 했죠.
이렇게 예쁜 딸과 함께 행복한 가정에서 즐거운 생활을 누리고 있는 듯한 이정민 아나운서인데요. 그녀는 결혼 스토리 역시 눈길을 끌었습니다. 흔히 ‘교회 오빠’, ‘성당 오빠’와 같은 말이 있을 만큼 설렘을 자극하는 ‘OO 오빠’들이 있었는데요. 이정민 아나운서는 그중 교회 오빠와 결혼한 케이스이기 때문입니다. 남편인 박치열 씨와는 교회에서 만났다고 하죠.
남편인 박치열 씨는 이정민 아나운서보다 3살 연상으로 의사라고 합니다. 이비인후과 전문의의자 코 성형으로 유명한 의사라고 하는데요. 방송에도 자주 출연한 듯합니다. 이정민 아나운서는 결혼 당시 남편인 박치열 씨가 자신의 이상형이었다고 밝히기도 했죠. 종교까지 맞는 이상형과 결혼하다니 부러움을 살 법합니다.
이렇게 결혼 생활과 아이를 키우는 일상 속 행복을 드러내고 있는 이정민 아나운서인데요. 출산 휴가 후 복귀해 현재는 열일 중이라고 합니다. 아침마당이 이제는 그녀의 대표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죠. 한창 핫한 유산슬 출연 후, 이정민은 같이 찍은 인증샷을 올리기도 했죠.
인스타그램으로는 주로 ‘맛집 탐방가’의 면모를 보였는데요. 여행과 맛집 등 일상을 즐기는 모습을 보이곤 했습니다. 아나운서라고 일상에서도 아나운서일 필요는 없는 만큼 자유로운 일상이 눈에 띄었죠. 카페 등에서 커피를 마시는 모습만으로도 여유와 힐링이 느껴졌습니다.
이정민 아나운서는 KBS 나눔경연쇼 ‘사장님이 미쳤어요’에서는 가수 장윤정의 피앙새로 유명한 도경완 아나운서와 함께 진행을 맡기도 했습니다. 역시 KBS의 각종 프로그램에서 활약하고 있었죠. 하지만 자신의 활동만 신경 쓰는 건 아니었습니다. 남편이 출연한 MBN ‘엄지의 제왕’ 출연진 사진을 리트윗하기도 하며 부부다운 모습도 드러냈습니다. 이외에도 남편의 활동 하나하나에 반응하는 모습에서 애정이 느껴졌습니다.
이렇게 결혼생활도, 육아도, 일도 열심히 하는 다 잡은 이정민 아나운서인데요. 앞으로도 오랫동안 다양한 프로그램과 진행으로 만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일에도 가정에도 아이에게도 애정이 넘치는 모습이 더욱 그녀를 사랑받을 만한 사람으로 만드는 게 아닌가 싶죠. 남편과 아이와 자신까지 다 챙기는 이정민 아나운서, 참 보기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