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틀 전지현’ 위키미키 김도연
새 드라마 ‘2반 이희수’ 주연 발탁
유쾌하고 밝은 소녀 연기
가수 겸 배우 김도연이 새 드라마 출연을 확정 지었다.
한 매체는 30일 김도연이 새 OTT 드라마 ‘2반 이희수’의 주연으로 나선다고 보도했다. 이어 ‘2반 이희수’의 공개 시기는 아직 미정이며 현재 OTT 편성을 논의 중이라고 전했다.
‘2반 이희수’는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드라마로, 김도연은 극중 유쾌하고 밝은 성격의 최지유를 연기한다.
원작 웹툰은 평범한 열여덟 소년이지만 누구에게도 말하지 못할 비밀을 가진 희수의 첫사랑과 우정을 그린 청춘 로맨스다.
그룹 위키미키의 멤버이자 배우로서 안정적인 연기를 펼쳐오던 김도연의 새로운 작품 소식에 누리꾼들의 기대가 커지고 있다.
1999년생인 김도연은 지난 2016년 Mnet ‘프로듀스 101’에 판타지오 소속 연습생으로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당시 그는 매력 있는 마스크와 탄탄한 실력으로 8위를 차지하며 그룹 아이오아이로 데뷔했다.
김도연이 합류한 아이오아이는 ‘너무너무너무’, ‘Whatta Man’, ‘Crush’, ‘Dream Girls’, ‘소나기’ 등의 곡으로 활동하며 대세 걸그룹으로 자리잡았다.
김도연은 아이오아이 활동이 끝난 뒤 그룹 위키미키로 다시 데뷔했으며, 동시에 웹드라마 ‘아이돌 권한대행’, ‘만찢남녀’, OCN ‘쇼트’ 등에 출연하며 연기력을 쌓아왔다.
김도연은 이어 tvN ‘간 떨어지는 동거’에 조연으로 출연했으며, SBS ‘원 더 우먼’에서는 이하늬의 아역으로 1인 2역을 소화해 눈길을 끌었다.
그러다가 지난해 방영된 tvN ‘지리산’에서는 ‘리틀 전지현’이라는 별명처럼 주인공 서이강(전지현 분)의 아역을 연기하며 완벽한 싱크로율을 자랑했다.
또한 김도연이 스무 살이 되면서 공개한 증명사진을 두고도 “전지현과 닮았다”는 반응이 일었다. 일부 누리꾼은 두 사람의 증명 사진을 비교하며 “정말 비슷하다”고 감탄했다.
그러나 김도연은 과거 ‘프로듀스 101’ 출연 당시 ‘리틀 전지현’이라는 단어가 나올 때마다 민망하다는 표정을 지어왔다.
김도연은 173cm라는 큰 키와 도회적인 이목구비로 눈길을 끈다. 세련되고 청순한 비주얼과 어우러진 긴 다리로 모델 같은 아우라를 뽐내며 뷰티계에서도 끊임없는 러브콜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