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솔로’ 10기 영호
현대중공업 법무팀 변호사
“35세 이상은 안 만난다”는 발언
‘나는 솔로‘의 인기가 대단하다. 어느새 10기가 방송될 정도로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이와 관련 최근 10기 출연자들 가운데 한 명이 충격 발언을 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그 주인공은 바로 영호다.
넘사벽 스펙을 가진 영호는 올해 38살이라고 밝혔다. 그는 “서울대학교 조선해양공학과를 졸업, 부산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에 입학해서 변호사 시험에 합격한 뒤 현재는 현대중공업 법무팀에서 사내 변호사로 재직 중이다”이라고 전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이어 그는 “결혼 생활은 1년 조금 안 되게 했고 이혼한 지는 1년 반이 됐다. 아이는 없다. 이혼 사유는 결혼보다 일이나 사회적인 출세, 성공이 중요해서 소홀했다. 이혼하고 나서 1년 정도 시간을 가지면서 생각을 고쳐먹고 반성을 많이 했다”고 얘기했다.
초반 자기소개를 할 때까지만 해도 영호의 이미지는 나쁘지 않았다. 하지만 지난 28일 방송에서 영호는 함께 나오고 있는 ‘나는 솔로’ 출연진들은 물론, MC 송해나, 그리고 시청자들을 경악하게 만드는 발언을 서슴없이 내뱉었다.
그는 현재 솔로 나라에서 역대급 미모, 인기를 얻고 있는 옥순의 외모 품평으로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었다.
영호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옥순 외모가) 거의 연예인이지 않냐. 어깨에 힘이 막 들어가더라. 미인을 데리고 다니는 능력자가 된 기분이었다”며 “게다가 내가 선글라스 쓰고 있으니까 ‘존예’데리고 다니는 ‘존잘’인 것”이라며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이를 보던 송해나는 “에? 저기요! 살면서 저런 멘트 처음 들어본다”며 기겁했다. 하지만 영호는 멈추지 않고 “옥순 씨가 예쁜 건 알지만 내가 좋아하는 예쁨은 아니다. 그렇지만 자랑은 하고 싶다”고 설명했다.
영호의 이런 자아도취 멘트는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영호는 앞서 가장 호감을 가졌던 영숙에게 대화를 요청했다.
그는 영숙에게 “슈퍼데이트권의 낭비를 막고 싶다”면서 “지금 제일 마음에 드는 분은 사실 영숙 님이다. 그런데 오늘까지였다고 말해야 할 것 같다. 솔로 나라에 들어올 때부터 제한을 하나 뒀다. 35세 이하만 만나겠다는 나이 제한을 뒀다. 누나라는 생각이 들면 사고가 멈춘다”고 발언했다.
영숙이 자신에게 호감을 갖고 있던 것이 아니었음에도 영호 혼자 김칫국을 마신 것이다. 이후 숙소로 돌아간 영숙은 불편한 기색을 드러내며 다른 여성 출연자에게 “내가 호감을 느끼고 잘해보려고 하지도 않은 사람에게 왜 거절을 당하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자존심 상하더라”라고 말했다.
방송을 본 누리꾼들은 “저게 무슨 말이야?”, “송해나 경악하는 표정=내 표정”, “소름이다… 영호 자존감이 굉장히 높은가본데?” 등의 댓글을 남겼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