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겸 인기 방송인 유병재
SNS에 질문 세례 가득
누리꾼 “유쾌하다” 반응 보여

유병재SNS가 연일 화제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유병재의 SNS 글 모음집이 올라와 누리꾼들의 관심을 사고 있다. 유병재는 인스타그램 DM(다이렉트 메시지)으로 오는 대부분 사람들의 질문에 대답해주는 듯했다.

그의 인스타그램은 일상과 사진을 올리는 소통 창구보다는 궁금한 모든 내용을 물어보는 네이버 지식인 같은 상태였다.

유병재의 인스타 팔로워들은 그에게 “오빠 양다일 단독 콘서트 언제 하는지 좀 알아봐 주세요. 언제래요?”, “오빠 내일 기리보이님 익산 원광대 몇 시쯤 오시나요?”, “병재님 좋은 밤입니다. 적재 오빠 발 사이즈 알 수 있을까요?”, “오빠 위너 김진우 셀카 올려주면 안 되냐고 물어봐 주세요” 등의 메시지들이 와 있었다.

이에 유병재와 질문을 받은 당사자들의 답변도 웃음을 자아낸다. 가수 양다일은 자신의 콘서트 언제 하는지에 대한 답변을 유병재의 SNS에 남겼으며 적재 또한 “병재님 안녕하세요. 초면에 죄송해요 제 발 사이즈는 270이라고 얘기 좀 해주실 수 있어요? 감사합니다… 좋은 밤 되세요”라는 댓글을 달았다.

심지어 위너 김진우의 셀카를 원하는 누리꾼에게는 친히 김진우에게 카톡을 남겨 셀카를 받아내 웃음을 유발했다.

이외에도 유병재는 “오빠 지금 CU에 초코에몽 있는지 확인해주세요”, “오빠 승윤이 오빠 어떻게 지내냐고 물어봐 주세요!”, “오빠 동준이 점심 먹었는지 물어봐 주세요” 등의 질문에도 친히 확인해주고 알아봐 주는 성의를 보였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유병재처럼 고차원적으로 웃기고 싶다”, “개그맨 아니고 작가인 게 진짜 소름”, “역시 사람은 센스가 타고나야돼”, “어떻게 저런 일화 하나하나가 주옥같이 웃기지?”, “미쳤다ㅋㅋㅋㅋ”, “말 선택 너무 웃겨ㅋㅋㅋㅋ 그 와중에 다 진지함”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한편 유병재는 ‘SNL코리아’에서 방송 작가이자 크루로 활동하면서 연예인의 길에 들어서기 시작했다. 개그맨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탁월한 연기력, 센스있는 어휘 선택과 타코난 유머러스한 감각을 가진 유병재는 ‘SNL코리아’로 대중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특히 그중에서도 ‘극한직업’이라는 코너는 매회 화제가 될 정도로 엄청난 인기를 자랑했다. 이후로 유병재는 작가와 방송인의 삶, 두 가지의 일을 병행하며 살아가고 있다.

그는 현재 MBC ‘전지적 참견 시점’과 tvN ‘홍진경의 영화로운 덕후생활’ 등에 고정 패널로 출연 중이다. 더불어 작가로서도 활약 중에 있다. 지난 30일 마지막 편이 공개된 쿠팡플레이의 시트콤 ‘유니콘‘의 대본을 집필했다.

쿠팡플레이의 ‘유니콘’은 은은하게 돌아있는 맥콤의 CEO 스티브(신하균)와 크루들의 대혼돈 K-스타트업 분투기를 다룬 작품으로 회차가 거듭되면 거듭될수록 시청자들의 더 큰 환호를 입었다.

“‘유니콘 시즌2’도 제작해달라”라는 애청자들의 성원에 작가 유병재는 친필로 “‘유니콘’ 함께 달려줘서 진짜… 사랑해요”라는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만능엔터테이너로 다방면에서 끼를 뽐내고 있는 유병재. 그의 앞으로 활동에도 기대감이 더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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