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경 최근 SNS 근황
몸매 관리 위해 지키는 것
김영광과 열애설 난 이유

배우 이성경의 비현실적인 몸매가 누리꾼들의 시선을 강탈하고 있다.

이성경은 지난 19일 본인 인스타그램에 장문의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이성경은 “나보다 키 큰 나무들 사이사이와 불빛이 북적이는 곳에 나와서 잠시 머물기가 좋았다. 습도가 높아지면 복실거리기 시작하는 내 머리카락도 웃겼고, 간만에 정말 소소했던 그 짧은 시간이 그렇게 좋았니 생각이 드는 사진들”이라는 글을 남겼다.

공개된 사진 속 이성경은 싱가포르 아름다운 야경을 배경으로 즐거운 한때를 보내고 있는 모습이다.

173cm의 이성경이 초미니 원피스를 입은 채 늘씬한 몸매를 과시해 더욱 눈길을 끌었다.

이성경 근황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다리 길이 봐”, “왜 갈수록 살이 빠지지. 좀 많이 먹어라”, “모델 출신이라 다르긴 다르다”, “점점 말라가지만… 왜 점점 더 부러운지” 등 다양한 반응을 전했다.

이성경은 최근 진행된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몸매 관리 및 비결에 대해 솔직하게 전하기도 했다.

당시 이성경은 “정말 많은 분이 ‘안 먹지?’, ‘맨날 샐러드만 먹지?’라고 물어보신다. 아까 밥에 샐러드 있길래 왜 샐러드밖에 없냐고 했다”라고 입을 열었다.

그러면서 “당연히 특별하게 체중 감량을 해야 할 때는 식단 하겠지만, 그게 아니라면 평상시에는 건강하게 적당히 먹고 간식 먹고 싶으면 적당히 먹고 먹은 만큼 운동 열심히 해준다. 운동은 강도가 아니라 빈도다”라고 운동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성경은 “10분 조금만 하더라도 자주 매일 꾸준히 하는 게 제일 중요하다. 한 번 나가서 병들게 하는 거보다 컨디션 안 좋으면 편안하게 하고 좋으면 힘들게 하고 운동을 꾸준히 한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음식 안 먹으면 다음 끼니에 2배로 찐다. 굶으면 안 된다”라고 덧붙였다.

이성경은 최근 싱가포르 마리나 베이 샌즈에서 열린 ‘디즈니 콘텐츠 쇼케이스 20220’에 참석해 내년 상반기 공개 예정인 디즈니 플러스 오리지널 시리즈 ‘사랑이라 말해요’ 기자간담회를 진행하기도 했다.

당시 기자간담회에는 이광영 감독과 배우 김영광, 이성경이 참석했다.

이광영 감독은 ‘사랑이라 말해요‘에 대해 “첫눈에 반하고 큰 사건이 있는 것이 아니라 천천히 느리게 한 걸음씩 스며드는 작품이다”라고 소개했다.

이날 김영광은 파트너 이성경에 대해 “평소 서로 장난을 많이 치는 사이였는데 이번에는 모르던 모습을 많이 봤다. 특히 말투부터 몸짓 같은 것들이 굉장히 성숙해진 모습을 보고 동진으로써 우주를 바라봤을 때 사랑할 수밖에 없다는 것을 느꼈다”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어느 순간 둘 다 캐릭터에 빠졌고 계속 사랑을 느꼈다. 촬영 끝날 때까지 캐릭터에 빠져서 산 것 같다. 동식을 표현하기 위해 여러 방식을 연구하고 연습했다”라며 열정을 전하기도 했다.

이성경도 “내가 (동진에 대해) 생각하고 상상한 것들을 무너뜨릴 만큼 진짜 한동진이라는 사람이 눈앞에 있는 것처럼 보였다. 몰입을 위한 과정이 전혀 필요하지 않을 만큼 도와줬다”라며 파트너를 극찬했다.

이어 “현장에서 작은 장면 하나, 호흡 하나까지 소중히 여기는 선배라는 것을 배웠다”라고 전했다.

‘로맨스 장인’으로 불리는 두 사람의 완벽한 호흡에 스태프들은 열애를 의심했을 정도라고 알려졌다.

이광영 감독은 “편집실에서는 둘이 사귀는 게 아니냐고 말이 나올 정도로 ‘동진의 눈빛이 변했다’, ‘우주의 몸짓이 바뀌었다’ 등의 말을 했다. 동진이가 우주에게 사랑을 느끼는 순간부터 우주가 예뻐 보이기 시작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성경 씨가 현장에 화장도 안 하고 왔는데 사랑에 빠진 눈빛으로 보니 예뻐 보인 것 같다. 신기한 경험이었다”라고 덧붙였다.

이성경은 작품에 대해 “우리 작품은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지극히 현실적인 작품이다. 감독님 말대로 스며드는 작품이다. 좋아하는 마음이 나도 모르게 사랑하는 마음으로 바뀌게 되는 경우도 있지 않나 싶다. 그래서 현실적인 작품이라고 생각한다”라고 설명했다.

김영광 또한 “사랑이라는 게 그 순간에 내가 알아차리는 게 아니라 기억을 더듬어보면 ‘이때부터였나보다’라고 생각하게 되는 것 같다”라고 생각을 전했다.

최근 트렌드와 다르게 느린 호흡의 작품인 ‘사랑이라 말해요’에 대한 우려도 전해졌다.

이에 대해 이광영 감독은 “첫 작품을 준비하면서 이런 드라마를 만들어야겠다고 생각했는데 젊은 세대가 빠른 호흡을 좋아하는 것 같아 걱정하기도 했다”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동진과 이야기를 하면서 이런 공감과 위로를 주는 작품도 필요하다고 같이 이야기를 나누고 우주랑도 이야기를 나눴다. 내가 위로받고 공감받았으면 누구에게도 위로와 공감을 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작품을 만들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두 배우 모두 로맨스 장인이다. 하지만 한 번도 본 적 없는 이성경, 김영광이라고 감히 말할 수 있다”라며 작품 및 배우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한편 이성경, 김영광의 열애설까지 언급된 ‘사랑이라 말해요’는 아버지의 갑작스러운 죽음 이후 그의 내연녀에 의해 살던 집에서 쫓겨나는 우주(이성경)가 복수를 계획하는 동안 자신의 인생을 망친 여자의 아들 동진(김영광)을 만나 서로에게 스며드는 복수 로맨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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